글 수 762
살아서 사는걸까?  사니까 살아지는걸까??
혹 아십니까??  코코님!!!!
여기는 새벽에 안개로 유명한 도시입니다.(사실 다른걸로 더 유명합니다.)  아침 8시가 되어도 앞이 보이지 않는 낙동강옆 동네입니다.
날씨도 쌀쌀해져서 이제 아이들의 내복을 꺼내 입히고 있습니다.
정말 춥죠???
이렇게 추운 날, 아이들이랑 놀면서, 밥하면서, 빨래하면서, 수다떨면서 문득문득 '기별'이 생각납니다.
코코님이 잊으라고 하셨죠.  네 잊었야죠.
첫사랑도 잊혀지고, 첫키스도 잊혀지니까 기별을 더 쉽게 잊을수 있을겁니다.
정말입니다.  기별은 더 쉽게 잊을수 있을겁니다..........
정말로......
캐드펠시리즈를 5권 더 빌렸습니다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고 연말 잘 보내세요....

댓글 '15'

Junk

2004.11.17 20:36:30

처절...한 느낌...-0-

리체

2004.11.17 20:59:30

내 생각엔 정파 안에서 가장 다양한 방법의 독촉을 받아보신 분으로 코코온을 당당히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Jewel

2004.11.17 21:08:15

BubBles

2004.11.17 23:37:22

이번엔 정말 코코님의 반응이 궁금하다는...ㅎㅎ 근데 코코님 저희에게 쪼끔어치의 꿈과 희망을 주시면 아니되겠나이까? 가령 늦어지더라도 (언젠가는) 내 기필코 막은 내려보리다 같은 언질의 말이라도..흐흑. 저는 최근의 독촉에 FEEl 받아 다시 한번 읽어버리고야 말았답니다...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ㅠ_ㅠ

리체

2004.11.18 01:56:09

오오라~ 코온과 놀고 싶으셨던게로군요.^^;;

코코

2004.11.18 03:27:19

오옷! 캐드펠 시리즈 잼나나요?
전에 마이니님 글 읽고부터 무지 보고 싶었는데...*_*

까만머리앤

2004.11.18 16:23:24

재미있읍니다. 진짜로...
읽고있으면 행복합니다. 다 안읽으면 잠이 안옵니다. 다~ 읽고나도 잠이 안옵니다....
잠이 안옵니다.

코코

2004.11.19 00:39:52

저런저런...
불면증엔 아로마 요법이 도움이 되실지도;;;
캐드펠 시리즈가 재미있다니
저도 조만간 읽어봐야겠습니다*_*
도움 말씀 감사!

까만머리앤

2004.11.19 16:17:01

좋은 책은 널리 보급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한다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캐드펠 좋은 책입니다. 기별은??? 알수없습니다. 끝이 안나서리....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불면증에 시달릴수가 없습니다. 틈만 나면 잠이 몰려오니까요...
허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일명 육아스트레스) 아주 많기에 풀고 자지않으면 다음날까지 그 스트레스가 연장인 셈입니다. 우리는 출근도 퇴근도 없습니다. 365일 연중무휴로 근무합니다. 명절에는 더욱 힘듭니다. 급여도 없습니다. 그래도 행복하기는 합니다.
허나, 스트레스는 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코님도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코코

2004.11.20 01:06:56

감사합니다(__)
님도 힘내시고!
내년엔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다!^^

Junk

2004.11.20 11:26:48

ㅡㅡ;;;

까만머리앤

2004.11.20 14:10:00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 꼭 좋은일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런 얘기시죠???

리체

2004.11.21 01:03:36

우리 모두 까만머리앤님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ㅡ_ㅠ

코코

2004.11.21 03:55:06

까만머리앤/그렇죠, 그런 이야기죠!
제가 기원드리니 까만머리앤님 댁에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한 달 조금 더 남은 2004년도 마무리 잘 하시구요^^

까만머리앤

2004.11.22 06:13:09

코코님/ 감사합니다. 코코님도 내년에는 더욱더 건필하세요...
꼭~ 건필하셔서 기별완성해주세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살아보니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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