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 라운지
- 리뷰
글 수 762
[아, 유리 피아노?!]
[아…….]
[이 피아노 칠 수 있어요?]
[물론이지. 조금 후에 연주가 시작 될꺼다.]
[헤-- 칠 수 있구나.]
[이거 유리로 만든 건가요?]
[아냐, 아크릴 수지다.]
.
.
.
얼레?
이 소리……
이건 …… 숲의 피아노다.
.
.
그렇다. 피아노는 나의 …… 생명이다.
[몇 곡이라도 좋다. 같이 연주하자! 그럼 곡명은?]
[가 ……강아지왈츠.]
줄곧 -치고 싶었던 곡
쇼팽의 강아지 왈츠
=============
카이가 장난으로만 치던 피아노를 졸업하고, 자신에게 있어
피아노의 의미를 깨닫는 부분이다.
피아노 콩쿨에 낙방하고, 숲의 피아노마저 번개를 맞아 타 버린 후
강아지 왈츠를 치지 못해 애태우던 카이가 만난 햇살 아래 반짝이는 피아노.
몇 번을 보아도 너무 좋다~
게다가 장면 대비로 카이의 경쟁자격인 슈우헤이가 콩쿨에서
완벽하게 악보대로 강아지왈츠를 쳐서 대상을 받는 부분이다.
- 이 작가, 이렇게 매력적이어도 되는건가? (부럽다~)
원제- The perfect world of kai
makoto issh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