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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4년 11월 21일 일요일 4시
장소 : 종로 씨네코아
출연 : 애쉬튼 커처, 에이미 스마트
영화 아주 만족스럽다.
예전 이휘재가 보여줬던 인생극장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인생의 선택에 대해서 보여주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단..
그리고 아버지가 했던 말도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바꾸더라도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만 한다!"
라는.........
정말 그가 바꾸려는 인생에는 꼭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
켈리가 혹은 토미가 다른 인생에서는 레니가 혹은 엄마, 혹은 그 자신.....
그래서 마지막에 그가 택한 것은 결국 자신의 희생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선택한 인생마다 달라지는 켈리의 모습.
정말 충격적이었다.
흘러가는 인생에 의해 저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라는 그 충격!
켈리는 최고급에서 밑바닥까지의 인생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지 그 정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정말 잊을 수가 없는 장면이었다.
독특한 소재로 사로잡은 영화.......
인간의 인생에서 사소한 어떤 것이 전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곧 나비효과........
정말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일까? ㅡㅡ;;
여자 분장 정말 끝내주지 않았습니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