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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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62
원래는 하나씩 써야지 했다가 다음 꺼 읽고 싶은 맘에 그렇게는
안되겠고, 한꺼 번에 써야지 했더니만 그게 또 읽었을 때의 설레는 맘을
까 먹을 거 같아 걍 씁니다~ㅎㅎ
정크 "그녀는 비밀요원"
너무 발랄한 그녀에, 재치 넘치는 정크님이었습니다~ㅎㅎ 영업사원에 첩보활동까지..ㅋㅋ 마치 만화나 코믹 드라마를 보는 듯 했습니다. 과장님과 우리 남주 훈철 사이에 고민도 참 많이 했지만, 전 역시 더 잘생긴 과장님이 땡기는 것이~ㅎㅎ~
가장 뒤집어진 부분은 역시 과장님과 할머님의 대화였습니다~ㅎㅎㅎ
데바옴 "발렌타이에는 맥주를"
예원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식으로 자기를 삭힌 다는 것이요. 저 같으면 억울해서 그렇게는 못합니다. 그래도 착한고 듬직한 데다 어리기까지 한 준석을 만나서 행복해 지는 모습~~다행입니다.
제이리 " 길위의 하룻밤"
제이리님도 참~ 엄살은~~
두근거리기만 하더이다.
첨부터 차라는 그 밀폐된 공간에서 부터 나오는 그런 팽팽한 긴장감...좋습니다!
저는 그런 멋지고 왠지 섹시해 주실 것만 같은 남자가 나타나면 넘 긴장해서 말도 잘 못할지도..ㅎㅎ 그녀의 당당한 유혹 역시~ㅎㅎㅎ Good!!
마이니 "발렌타인의 묘약"
ㅎㅎㅎ 얼마나 좋아하면서 읽었던지요~ 제가 원래 무협이 약간만(?), 귀엽게 섞인 내용을 좋아하는지라~ 사실 읽는내내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 슝슝 날아다니는 모습이 왠지 떠올랐습니다.
제나륜의 수줍, 음침. 미모~ 캐릭터 전부 다...웃겼습니다~ㅎㅎㅎ
수나의 왠지 딱 부러진듯한 여우같은 모습~ 배우고 싶었습니다.
읽는 내내 참 즐거운거 두 말 할 필요 없겠지요.
말풍선 "욕조안의 여자"
빤질빤질하게 빛나는 욕조만 생각해도 기분좋은데~(조명이랑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하면 더 좋습니다.) 거기에 살포시 잠들어있는 그녀~
너무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그녀의 솔직하고 생각없어(?) 보이는 모습과
왠지 소탈한 면도 있을 법한 멋진 그의 모습~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커플 이기도 했습니다. 남주가 완전 밀릴듯..히히
상큼한 샴페인 같은 정파 작가님들의 작품~정말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근데 읽은 몇일 되는 이야기 들이 있어 막 일고 난 후의 흥분이 잘 떠올르지 않아 조금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