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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로맨스] 땡잡은 여자
번호 : 63 / 작성일 : 2003-12-17 [21:21]
작성자 : 댜냠
프롤로그가 산통을 깼다.
책을 다 읽은 후에,
구조상 그렇게 배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작가분과 편집자분(들)에게 동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뒤의 좀 어둡다 싶은 시놉을 보고 집어든 책의 서장이
난데없는 재기발랄(?) 후일담이다 보니
당황스러웠다.
조금만 더 꼼수;를 부려서 아무튼
그것이 프롤로그가 아닌 후일담으로
책의 맨 마지막장에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또한가지를 꼽자면…
…여주는 매저인가…
그리도 괴롭히는 남주에게 어찌 연심을 품는거냐 너는!
…하고 소리쳐주고 싶었다.;
뭐, 그래도 다 읽은 후에는 프롤로그고 중간의 모순이고 간에 다 잊고
후련하게 책장을 덮을 수 있었으니
나쁘진 않았다.
아끼고 보살필 책이라기 보단
한번씩 기억날때 심심풀이로 꺼내읽기 딱 좋은 책이었다.
...j某 언니의 압력을 받고 올립니다. --;;
조용히 유령으로 살려 했건만...(후다닥)
ps. 땡은 남자가 잡았다. -_-
Junk 으음, 로맨스 여주들은 유난히 매저가 많죠; 인정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참, 30자평방에서 일루 옮겨왔습니다. 양해를. 2003-12-17 X
소냐 땡은 제 생각에 작가님이 잡으신거 같아요 아무리 후하게 점수를 주려고 해도 힘드네요 2004-03-09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