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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습니다. OTL.... ㅠ.ㅠ

사족) 인터넷 연재때보다 더욱 완성을 더해
출간된 글이 있다면
인터넷 연재시에는 재밌지만
출간된 글이 뒷심이 약한 경우를 간혹 봅니다.
연재때 좋아했던 글을 종이책으로 구매할때는 두근두근하죠.
사연도 많았고 연재시 완결에 많은 이슈도 되었던
이글 출간소식을 접하고 그 며칠도 못참고
동네 서점을 다 헤메며 결국 세권을 사들고 몇시간만에 다읽었네요.
제대로 낚인 이기분 조금 정신적 공황을 느꼈어요.;;;
확실히 판매율은 높았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 떠나서
책크기를 키우고 허접한 종이질좀 바꿨음 하는 아쉬움이....
세권을 봤는데도 이리 허전함이....
간만에 외전이 필요해를 외쳐봅니다.
 (그리 고생했는데 달달함도 보고싶다구요~)

댓글 '10'

지유니

2007.02.24 00:33:26

죄송하지만 쿨핫님의 평을 읽고 나니 안 사길 잘 했다는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나오네요.^^;;;
사실 이 작가분 전작에서 쿨핫님이 느끼셨던 심리적 공항상태를 겪은지라 계속 고민하고 있었거든요.그냥 대여해봐야겠다로 맘 굳혔습니다.^^

리체

2007.02.24 00:37:44

근데 뭐에 낚이셨다는 건가요?-0-
에필로그의 달달함이 부족하다는?ㅎㅎ

그나저나..
세권을 몇 시간만에 다 읽으셨다니..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신공이십니다 그려-_-b

쿨핫

2007.02.24 00:43:18

지유니님 / 그 문제의, 전작의 심리적 공항상태... 절대 잊을 수 없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대하게하는 이분의 매력에도 한표를~

쿨핫

2007.02.24 00:50:48

리체님/ 재미는 있는데 묘하게 씁쓸합니다.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었어요.
(물론 달달함의 부족함도 한몫하죠. 반전에 앞서 뒷심이...)

연향비

2007.02.24 00:52:20

저도 천동에 리뷰해놨는데..ㅎㅎㅎ
책으로 나오면서 사건이 좀더 다듬어지고 친절해지기는 했지만
등장인물이나 사건의 매력적인 부분이 오히려 많이 깍여나갔어요.
그 덕에.. 심장이 오그라들었다 펴졌다 하던 기분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전 재밌게 봤는데..ㅎㅎㅎ
소장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시는 것은 좋을 듯한데요..ㅎㅎ

쿨핫

2007.02.24 01:07:13

연향비님/ 맞아요. ㅠ.ㅠ 제가 참 맘에 들어했던 부분이 다듬어진게
도리어 당황스럽게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개리가 제가 아는 그 개리가 아닌거 같은 그 낯설음도 조금씩 느껴지고
전작보다는 다음글이, 또 그 다음글이 더 좋아지는 작가분이시라
다음에 가지고 오실 글이 기다려집니다.
단!!! 신영미디어에서 출간은 아니하셨음 하는 소망이..
책 재질이 ............................ 좀 싼티가 나서
내용에 상관없이 격(?)이 떨어져 보여요.
(직업상 종이질과 크기, 그 단가의 삼각관계를 생각하며 신영미디어에 좀 분노했습니다.)

연향비

2007.02.24 19:18:19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종이질을 좋아하는데(책 읽을 때 손목에 무리가 가서요^^;;), 이 싸이즈에 이 종이질은 정말 아니더군요;;
책은 뭐니뭐니 해도 책 사이즈로 나와야;;
작은 싸이즈는 종이질이 좀 좋고 빤딱여야 가치가 있어보여요;
저도 책의 가치가 좀 .. 이란 말을 했다는;; ㅎㅎ

핑키

2007.02.25 00:39:45

연재 당시 강추가 너무 많아 읽기 시작했는데 매번 10회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여주가 너무 잔인하고 포악해서 읽기 힘들었어요.
그러다 다시 출간한다는 소식과 연재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해서 이슈가 되어 읽었지요. 해피엔딩이라고 해서 봤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개리가 죽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할 만큼 개리의 아픔이 크게 느껴져서......남주 언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연향비님이나 쿨핫님의 말씀처럼 종이질과 사이즈는 정말 이건~아니~잖아여서 사놓고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애플

2007.02.26 00:49:03

저두 내용은 만족하는데(에필이 작은건 아쉽지만) 신영미디어...책사이즈에 좀 실망했어요...그래도 지금까지는 신영미디어 책싸이즈는 크게해서 좋았는데 싸이즈줄이고 3권으로 만들다니....그나마 표지는 좀 괜찮았던것 같았는데...신영 다시 큰 싸이즈로 해주면 좋겠어요..

쿨핫

2007.02.26 09:35:30

방에서 책을 떨어트렸는데 표지 세네카 옆부분이 쫘악 찢어져 버리더군요. @-@;;;
사자마자 하루만에 헌책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부실한 책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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