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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과 수면욕은 정비례한다.





이상하게도 많이 잘수록 더 자고 싶더라구요.
하루에 한두 시간도 채 못 잘 때도 할 일 다하면서 지냈는데
막상 시간이 남아도니 매일, 매 시간을 잠으로 채우게 되구요.
느즈막히 일어나 밥 먹고 자고 좀 쉬다 자고 저녁에 또 자고...=_=

한동안 그렇게 살았더니 몸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내일부터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 나라 사람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댓글 '15'

Jewel

2006.01.09 00:10:33

마져마져 죙일 .. 자도자도 또자도 자고 싶지.

kirara

2006.01.09 00:16:07

잠자는 맛-_-을 알아버리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마약입니다..정말-_-

유진

2006.01.09 00:46:43

먹고 자는 거 너무 좋아요. T-T

코코

2006.01.09 02:16:45

절절히 공감이야, 정말.

tooduree

2006.01.09 03:13:31

유진님..
드시고 주무시는 틈틈이 '얄미운 당신'이요..ㅠㅠ
현제와 영주 궁금해서 죽을 거 같아요..-_-;;;;;;;;;;;;;;;;

새로미

2006.01.09 11:43:15

일요일 하루종일 잤더니 밤에 잠이 안와서 만화책보다 밤새고 출근했더니 죽겠어요...따뜻한 방에서 자고 싶어라 Z z z z z

2006.01.09 17:00:04

저도 절대공감합니다

파수꾼

2006.01.09 17:19:12

전 겨울이면 더 졸려요. 전생에 겨울잠 자는 동물이었을듯...
9시간씩 자는데도 졸려요.
토요일 일요일은 낮잠만 4-5시간씩 자요.
그래도 밤되면 10시에 자고...

여니

2006.01.09 23:13:40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휴우~ 다행입니당^^

연향비

2006.01.10 16:29:31

흑......... 전 오늘.. 기록 갱신했습니다..
어제 저녁 먹고 졸려서.. 얼굴에 열이 오르길래..
마루에 철푸덕 엎어진게 8시.. -_-;
중간에 남푠이 방으로 끌고 들어가길래.. 기냥 끌려가면서 보니.. 12시.
실컷 자다 남푠이 컴퓨터 끝내고 들어와 날 껴안고 자려하기에 시계보니 새벽3시.
그리고 잠의 세계로.. 남푠 출근한다고 자는 내게 뽀보할 때 시계보니 아침 8시 23분.
그리고.. 조금 더 자고 보니.. 10시 20분..
그리고.. 아주 잠시.. 생각만 했다고 여겼는데(잠자리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면서^^;).. 시계를 보니.. 12시 20분..
또 까무룩~ 넘어가려 하기에.. 화들짝 놀라서 일어났습니다..
정말이지.. 더이상 자면 안될 것 같아서.. ㅠ.ㅠ;;;

뭘 잘못먹었는지.. 지난달부터.. 기본이 10시간이고..
좀더 잤다하면 12시간 이더니..
이젠.. 흑.. 기록 갱신입니다.. ㅜ.ㅜ;;

떼굴

2006.01.10 21:02:20

저도 매일매일 기록갱신하다가 엊그제까지 14시간 돌파 후 이대론
사는 게 사는 게 아닌듯해 정상모드 가동 이틀째예요. 확실히
잠을 참는 고통이 있지만 몸은 개운해요..^^

연향비

2006.01.11 01:04:01

떼굴님~ 덥썩!(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글썽글썽~)
저만 이런게 아니었군요.. 흑..
전.. 그 전날 놀랠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8시 35분이었는데.. 내겐 너무 빠른 아침이었다는^^;;) 일어났었더니.. 그날 8시부터 뻗은 거였어요..
떼굴님처럼.. 몸이 개운했으면 좋으련만.. 왜 전 조절이 안되는걸까요..흑

Lydia

2006.01.12 13:58:16

주말을 내리 잠만 자고서는 멍하니 흘러간 시간을 아까워했는데,
그 다음 주 화요일,,,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차라리 잠을 더 많이 자는게 낫다는 결론..ㅜ.ㅜ

Miney

2006.01.13 21:26:50

이 글+ 댓글들을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인간 종족;이었군요. 옆지기에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나도 정상인이야! 외계인 아니라구!" -_-;;

박효진

2006.01.23 16:59:06

앗,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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