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우선 모두 반가워요~

예전엔 어딜가나 막내축에 끼었는데 자꾸 한살 한살 먹다보니

요샌 어정쩡하니 중간에 끼인거 같아서 쪼큼 슬프더라구요


결혼이라는 문제...더미를 안고 있답니다

아직 결혼할 상대도 없기때문에 더 힘들죠

한국이라는 사회가 여자 독신이 살기엔 참 힘든거 같아요

아직은 노처녀 지만 이제 점점 아줌마 라는 호칭을

들을 나이가 가까와 오니 걱정이 여러가지네요

휴~~  얼마전에 선본 남자는 한번더 만나기까지 했는데도

이렇다 저렇다 말도 안하고 연락두절이군요..

저도 열받아서 전화 안했는데.

울 엄만 아까우신가봅니다..

사람이 아깝다는게 아니지만 여튼 제가 빨리 시집가길 바라는

마음에 그러신거 같은데...

요즘 회사일도 민원이 많아 힘들고 여러가지가 과도한

스트레스 네요

오랜만에 정크에 들어왔는데.. 라운지에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부러워서 저도 글 남겨봅니다.

리체

2007.02.14 00:05:27

맞선이라는 게 원래 비지니스니스의 세계 아닙니까.~_~
멋쩍기는 해도 그게 또 워낙 냉정한 세계니까요..인연이 아니려니 하세요.
그래도 결혼은 잘 결정하셔야지요. 지쳐서 떠밀려 결혼하면 나중에 억울하단 소리 못해서 홧병 나시면 안되잖아용.ㅎㅎ
근데...
그 맞선남이 괜찮았나요?+_+   [01][01][01]

하누리

2007.02.14 00:35:09

공무원이신가봐요...민원이 많으시다는 걸 보니...^^
+
쯧, 예의가 없네요, 그 맞선남...기다 아니다 말은 해줘야는데...
+
결혼은 할 때만 되면, 한 두달만에도 후다닥 가는 거 같아요..그러니까 조급해마시고, 스트레스도 받지 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01][01][01]

도로리

2007.02.14 10:23:46

후후...ㅠ.ㅠ
저랑 어찌 이리도 비슷한 고민에 사로잡혀 있으시단 말입니까...
저도 참 요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제 힘으로 어찌 되는것도 아니기에..
키리님, 우리 함께 힘내요~   [07][01][08]

방님마눌

2007.02.14 10:37:52

님들...때되면 다 생깁디다...
친구 웨딩포토찍는거 보며 '나는 언제 저러냐?' 하며
외로워 하던 싱글 친구가 그로부터 한달만에
시집가는것도 봤답니다.^^ 잘 살고 있어요...
쉽지 않겠지만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결혼 전의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쓰세요.
좋아하는 것도 배우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고...
나중에 웃으며 기억할수 있는 시간이 될거에요.   [01][01][01]

하늘지기

2007.02.14 12:00:33

명절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제 최대 고민도 바로 이거라지요.ㅜㅜ
'짚신도 제 짝이 있다'는 말로 위안을 삼고 싶지만..
맘은 늘 횅~ 하다는..   [01][01][01]

키리

2007.02.15 16:53:05

공무원은 아니구 일반사무실인데 민원인이 좀
있는 그런 업무예요.. 격려 말씀 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려요

  [07][05][0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파 게시판 설명 Junk 2011-05-11
공지 구 정파 게시판 리스트 Junk 2011-05-11
1488 도와주소서!! [6] 미아 2007-02-15
1487 발렌타인이벤트 ^^;; [3] luis 2007-02-15
1486 수고들많으셧습니다. [4] 위니 2007-02-14
1485 드디어 ..빨간 글씨가..그런데 어디로? [33] 아지 2007-02-14
1484 오늘이..정녕...2월 14일...이 아니란 말입니까? [5] 줌마 2007-02-14
» 처음 글쓰는거 같네요 [6] 키리 2007-02-13
1482 발렌타인 원고 주신 분들! Junk 2007-02-13
1481 앤솔로지 재고판매를 실시 합니다. [4] 야호 2007-02-05
1480 이벤트 글 모집 9일까지 연장합니다 Junk 2007-02-01
1479 하얀 거탑 : BGM의 중요성 시리즈 [10] 리체 200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