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62




"우앗! 믿을수 없어. 저 발로 잘도 저만큼이나 뛰네"

"저력이구나."

"굉장히 멋지네, 마리엘. 아류사의 발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걸까?!"

"믿고 있는거야. 꼭 잘 받혀줄 꺼라고. 만에 하나 아류사가 쓰러진다 해도...

그 때는 함께 쓰러질 마음이 아닐까?"





"기브스라니 허풍스러워. 꼴불견이야."

"무슨소리야, 인대가 늘어났다구. 정말 무모하다니까!"

"그녀와 같은 무대를 서는 게 오늘 밤으로 마지막인가 하고 생각 했더니 나도 모르게 그만..."





기계체조 선수였던 마리엘은 경기중에 철봉에서 떨어지는 사고 이후에 더이상 체조를 할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춤을 추는걸 좋아했던 그녀는 뮤지컬에 도전하여 우연치 않게 최고의 발레리노 아류샤를 만나게 되고, 주연을 맞게 되지만 그녀는 리프트는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류사와의 연습으로 인해 그녀는 점점 리프트를 할수 있게 되고 최고의 공연을 하지요.

그 이후 두번째 공연에서 싸우고 둘이 헤어지면서 마리엘은 유럽으로 진출할려고 합니다. 둘의 마지막 공연에서 마리엘은 다른남자와, 아류사는 다른 여자와 파트너를 하는데. 아류사가 그 공연에서 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당하지요. 그 ‹š 아류사는 마리엘의 상대역과 서로 역활을 바꾸고 공연을 합니다.

그 공연의 모습을 보고 하는 대사인데요. 그 상상만 해도 너무 로맨틱 해서요 ;ㅁ;

Fuyumi Souryo 의 한권짜리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해적판으로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ㅁ; 그녀의 그림솜씨로 발레공연 모습이라니.. 좀 더 길게 보고 싶었는데 ..

이 공연이 크리스마스날 이루어지는 거라 리뉴얼 하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마지막 대사가 먼가 뒷편이 있을 것 같았는데 없어요 ;ㅁ;

"가능하다면 이런 밤에는 모든 것을 잊고 사랑을 이야기 하고 싶어"

라는 대사를 마지막으로이 만화는 끝이납니다.

하아- ;ㅁ; 가슴이 두근거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  헤헤







댓글 '2'

까망사자

2004.12.06 07:51:12

MARS 작가군요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해적판으로 본 기억은 있어요
요즘 출판계도 불황인지 소설을 비롯해 만화도 많이 나오지 않네요
5년전만 해도 하루에 나오는 양이 어마어마했는데 말이죠
불황이 가셔서 재밌는 책들이 많이 나왔음 좋겠어요

노리코

2004.12.06 14:17:33

요즘 이분의 '영원의 안식처'라는 만화..
재미있게 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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