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해지는 사고.
P.S
이번 이벤트의 최대 수확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편애님이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는 분이었구나, 하고 새삼 감탄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읽었던 편애님의 글과 어딘가 분위기가 많이 달랐거든요. 그냥 짧은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을 단편이 이상하게, 지난 한 해, 편애님이 글을 쓰는 분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굉장히 성장해버리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장편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독자로서의 간절한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