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이 여자는 이렇게 괴로운 사랑을 하는 거죠?
전생에 엄청난 죄라도 지었나 봅니다.
이대로 영영 사랑의 완성은 못 보는 건가요?
그건 그렇고,
너무나 좋은 씬이었어요.
(이게 말이 되는 표현이라면;;)
아름다우면서도 두근거리고 한편으론 가슴 아려 눈물짓는...
헤어짐을 각오하고 있는 연인들의 사랑을 그런 거겠죠.
기네비어와 랜슬롯도 아니고,
어찌하여 또 약혼자 아닌 다른 남자를 마음에 담냔 말이다!
이 바보 같은 여자야...
멋진 남주가 나와 주셨는데
그분 더 보고 싶어요.
더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