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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추리 소설일까요..
로맨스 소설일까요...
백야행...
아는 거 없이 책장을 넘긴 이후 저도 [백야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와우~ 정말 굉장합니다.
이분 히가시노 게이고.... 정말 굉장합니다.
굉장한 필력이고,
굉장 전개였습니다.
자못 결말에는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향수>와 <적의 화장법> 이후에 첨...
도대체 이 소설의 정체는 뭘까요?
추리 소설? 로맨스? 치정극?
제 나름대로는 로맨스라고 결론내렸습니다만...
놀라운 건
소설의 주인공들은 절대 만나지 않아요.
대화하는 모습 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사랑을 합니다.
역시 다시 생각해도 사랑입니다.
상처입은 두 나무가 서로를 의지해 한 나무처럼 성장해가듯...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영혼인 거죠.
그런 의미에서 교정의 오타가 절대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물론 표지 디자인도 절대적으로 아쉽구요.
그래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 중이니
그것도 챙겨봐야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