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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황사가 심해질거라는 뉴스에 그런가 보다 했었어여.

그런데 6시30분경 출출한 배때문에 빵집에 가다 보니 온통 노란색으로 ~

정말 심하다는 말이 맞구나 했어요. 그 황사로 인해 오늘 손님과 이야기 하다보니 송화가루였어요.

세상에~ 그렇게 짙은 송화가루는 첨이었답니다. 노란색 가루가 사방에~

1시간 반 열어놓고 갔던 집안이 온통 노란색 가루로 덮여 있어 깜짝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아산 살면서 별걸 다 보고 있습니다.


리체

2011.05.13 23:48:14

옷같은데 물들면 잘 안지워지고 그러지 않나요? 황사만큼이나 안 좋은가? 송화가루면 황사보단 나은 건가;; 암튼 요즘 같은 땐 특히 건강 조심하셔야 할 거 같네요.

Junk

2011.05.14 16:43:02

아, 웃어버렸어요. 웃으라고 쓰신 얘기 아닐 텐데 왠지 상상이 되어서... 죄송...^-^;;;

핑키

2011.05.16 15:51:50

어디서 웃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웃음을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다행인가?~ㅋㅋㅋㅋ

저두 첨이라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청소할때는 안 좋더라구요.

Junk

2011.05.16 16:24:14

어디서 웃었냐면요... <아산에 살면서 별걸 다 보고 있습니다>에서 핑키님의 한숨이랄까 어이없어하시는 표정이 연상되어서 웃었어요. 심각한 상황을 재밌게 풀어놓은 만화를 볼 때 같은 기분이었달까요? 청소는...-_- 문제네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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