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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신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 제가 입사한 부서가 인사팀이었더랬습니다..
재수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채용 관련 일을 하고 있었고, 더욱 재수 좋게도 서류 전형을 제가 진행하고 있었더랬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번에 한참 바빠서 정신 없을때 (주얼양을 버렸더랬죠.. ㅠㅠ) 그때도 열심히 서류 전형을 하고 있더랬지요.. 이력서를 보면서 어뜨케 생긴 놈이 많나, 이쁜 여자는 없나 하고 말이죠. 물론 사심이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단지 사진만 보고 좋아라 했다 이거지요...
또한 면접 진행 안내 역시 제가 하는 바람에, 여러 사람들 눈요기도 하고 좋았더랬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그나마 멋진 남자를 하나 건졌다 좋아했는데...올 하반기에도 공채를 하면 또 즐거워 지려나 했는데.. ㅠㅠ

제 직무가 바뀐다지 않습니까.. ㅠㅠ 아니 일을 맏겼으면 한 2-3년은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겨우 채용의 단맛을 알았는데, 다른 일을 하면 어쩝니까...
가끔씩 들어올 꽃돌이 및 꽃순이를 기다렸는데, 다른 일을 하면...저의 드림은 어쩌고.. ㅠㅠ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는 제가 맡은 일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로비해볼랍니다. 응원해주시어요. ㅎㅎㅎㅎ

저번에 뽑은 꽃돌이는 저와 같은 기수로 인정받아, 요새 기어오르고 있답니다. 제가 선배님이라 부르라고 했는데 말이지요. 말은 안들어먹어서, 발령 취소란 제도도 있다고 협박을 해볼까 고려중입니다.(사실 그런거 없지요~~)

덥습니다. 무지...
열심히 건물안에서 피서하시길.. 은행도 좋더구만요.


Jewel

2004.08.07 23:39:33

쯔 술먹고 오케이 한게 그거여?
왜 니 무덤을 니가 파냐~ 쯔쯔   [01][01][01]

수룡

2004.08.08 01:10:21

-_-;;;   [01][01][01]

Miney

2004.08.08 03:43:54

첨엔 무슨 슬픈 소식인가 하고 깜짝 놀랐어요. 모쪼록 원하시는 일이 다 잘 되시길 빕니다. ^^ (무슨 광고문 인사 같군요;;;)   [01][01][01]

D

2004.08.08 05:52:22

헉;; 정말 슬픈 일이로군요. 무소불위 권력자의 자리였는데 말이어요. ;;   [01][01][01]

soultj

2004.08.08 10:49:06

아,,ㅡ.ㅡ; 대빵 슬픈소식..ㅋㅋ 힘내시와요~>♡<   [02][08][10]

larissa

2004.08.08 11:45:18

주얼/술먹고 오케이한건 야근 10시까지 꼬박꼬박 하겠단 거야.. ㅠㅠ
마이니님/ㅋㅋ 잘 될리가 없지요... 에휴..ㅠㅠ
D님/그렇습니다.. 아쉽습니다.. ㅠㅠ
soultj님/힘이 날리가 없습니다.이제는 부러워해야 할 처지.. ㅠㅠ

  [01][01][01]

코코

2004.08.08 13:10:04

다시 탈환하십셔.
홧팅.   [08][08][08]

Jewel

2004.08.10 17:49:41

근데 라리사야 근데 너 임자 있자너@.@ 꽃미남은 그럼 날 위해서\? 오호호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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