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20

댓글 '9'

리체

2006.09.21 13:09:35

울 엄마가 한고은 연기 못한다고 되게 싫어했는데, 이건 중반에서 미자가 연기하는 거 보고 빨려들어가버리셨지 뭐야. 한고은과 조민기가 부딪히는 씬들을 보면 둘이 사랑한다는 게 느껴진대. 언니와 비슷한 감상을 하셨던 기억이 남. 특히 이훈 연기에 감탄하고 계심;

Junk

2006.09.21 13:20:23

너무 완벽한 각본이야. 캐릭터, 시대와 스토리와의 접목, 에피소드, 끌어당기는 힘, 대사, 감정, 뭐하나 빠지는 게 없스. 한고은의 미자는 차화연의 미자랑은 좀 다르지만(초반부의 촌스러움에서 여배우로 변모하는 부분의 쇼킹함은 차화연이 훨씬 강렬했지만, 서른 넘어서의 미자의 방황을 전달하는 감정연기는 한고은이 더 나은 것 같음)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해. 조민기도 남성훈에 전혀 뒤지지 않고, 이훈의 태수는 초반에는 이덕화의 카피 같았지만 갈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어. 특히 액션 씬이나 화끈한 대사 칠 때 너무 좋음. 이경실의 파주댁은 남능미처럼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너무 귀엽고.

로맨스킬러

2006.09.21 14:25:49

저도 사랑과 야망 팬이랍니다....거의 후반을 달리고 있는 요즘...마지막을 점치기도 하고...기억을 되새기기도 하고...아뭏든 연기자들 모두 끌어당기는 힘이 느껴진다고 할까...아뭏든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야호

2006.09.21 15:30:27

으응, 저의 완소 프로그램입니다. 레인보우가 끝난 후에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지요. 아아~ 태준 씨. ㅠ_ㅠ

리체

2006.09.21 15:57:24

정크/내가 알기로 예전버전이 86년도 드라마인가 그렇던데..그때 그것도 보신 기억이 난단 말이시오?-_-b

노리코

2006.09.21 16:32:23

그때 도대체 결말이 어떻게 난거에요? 그게 너무 궁금하다는..
저도 태준씨 원츄야요..ㅠ_ㅠ

야호

2006.09.21 16:51:52

원작에서는 태준과 미자가 임신한지 모르고 이혼을 해요. 미자는 혼자 애를 낳고 살구요. 시간이 흘러 태준이가 회장 조카(이휘향)와 결혼 이야기가 있을 즈음에 미자가 애 낳은 걸 알게 되지요. 그래서 둘이 다시 합치는 걸로 끝났을 텐데, 2006년판에서는 어찌될지, 아아아~

Junk

2006.09.21 16:55:12

리체/ 그 때도 열심히 봤지만 한 2년 전에 mbc 드라마넷에서 했던 거 또 봤스. 윤해영이 그 때는 이휘향이었고, 이원종이 조형기였다는 것까지 기억하고 있지;;;
노리코/ 당시 결말은 오픈엔딩에 가까웠습니당. 다시 결합하기는 하는데 서로 노려보는 애증의 장면에서 끝나는... 정말 질긴 커플이죠-0-;

변신딸기

2006.09.23 09:54:26

이번엔 그때와 다른 완벽한 결말을 내 겠다고 작가님이 그러셨다는데... 다른이라는게 둘의 완벽한 재결합일까요? 아님 새로운 출발??
아~ 매주말 +_+ 두근거리는 맘으로 보고 있어요.
참, 요즘 저희 동네 유선방송에서 조민기, 오연수의
"거침없는 사랑" 재방하고 있어요. 이 드라마 보면서 조민기한테 뽕~ 갔었는데...
다시 보는데 정말 반갑고 어찌나 좋은지 몰라요.
(근데 그 시간대를 당췌, 알수 없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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