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어제 저녁 헬스 하고 집에 들어오는데,
2층 복도에서 그 조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밤 12시를 넘긴 시간이라, 설마 3층까지 올라오겠어...
하는 생각에 편하게 훌훌 탈의를...--;;
그런데, 컴퓨터를 부팅하고 물 마시고 있으려니,
문을 두드리더라는...;;;
급하게 후다닥 입고, 나가서 작성했답니다.
늦은 시간에 화내려 해도 제 키보다 작은(전 175)
왜소한 남자 조사원을 (내려다) 보니,
여자들에게 위협적이지 않은 인상을 조사원의 기준으로 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_-;;
그 늦은 시간까지 파일과 종이 뭉치를 들고 다니는 걸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다들 잘 하셨는지요.
1인가족이라니. 고등학교 때 배웠던 현대사회의 특징인
1인가족이 저라니. 오...신기신기. (장난 같았음;)


노리코

2005.11.04 08:29:34

아직 저희집까지 오지 않은것 같아요..
요즘 그 조사때문에 여기저기 홍보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무슨 드라마에서도 어머니가 돈벌라고 이 조사원으로 고생하는 얘기가 나오던데 말입니다.
계속 거절당하고.. 머 그런 얘기들..
그 시간까지 일하시는 분이 참으로 안쓰럽군요...   [01][01][01]

느질

2005.11.04 08:39:51

전 인터넷으로 했답니다..^^;
  [01][01][01]

프레첼

2005.11.04 11:21:45

저도 거의 11시가 다된 시각에 방문을 받아서 좀 당황스러웠는데...늦은 방문을 받은게 저뿐이 아니군요...저도 뭐라고 할까하다가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것 같아 쥬스 한잔 주고 수고하라고 했습니다...ㅋㅋㅋ   [01][01][01]

버블

2005.11.04 16:34:03

저도 10시 정도에 오시더라구요. 원룸인지라 낮에 오면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저 어릴 때 어머니가 한번 조사원 하셨는데, 엄마따라 이집저집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 근데 저는 한국에 없는 언니까지 포함시켰는데 괜찮은걸까요. 언니는 며칠 전에 영주권 인터뷰했는데;;   [01][01][01]

나여

2005.11.07 10:52:10

저희집도 어제 저녁9시쯤 되니가 누군가 벨을 눌러서 확인해 봤더만 인구주택 총조사 한다더군요,,,,
그래서 하긴 했지만, 밤늦게까지 좀 그렇지 않나???   [07][07][07]

릴리

2005.11.08 09:57:02

우리 아파트는 경비아저씨가 인구조사하는 사람들이 허가없이 돌아다닌다고 문열어주지 말라고 방송하던데요.-_- 참.. 여러분들 글을 보니 아저씨.. 너무하셨네요.-_-;   [01][01][01]   [01][01][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파 게시판 설명 Junk 2011-05-11
공지 구 정파 게시판 리스트 Junk 2011-05-11
1108 한글 [2] Rain 2005-11-19
1107 토토의 새옷 [6] 노리코 2005-11-18
1106 <font color="red">정팅합니다. [1] Junk 2005-11-15
1105 늦은 가을여행,,,, [2] 나여 2005-11-15
1104 술고푼하루였습니다..... [1] joung 2005-11-14
1103 뭔뜻이지..? [1] 위니 2005-11-13
1102 감옥과 회사의 차이 [4] 노리코 2005-11-04
» 인구주택 총조사... [6] 미르냥 2005-11-04
1100 비디오를 추천해주세요~ [6] 노리코 2005-11-03
1099 감기에 스토킹 당하고 있는 주얼. [5] Jewel 20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