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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케이블로 과학수사대 4  '나비의 꿈'을 봤는데요.
공중파에서 보다 만 거라 열심히 시청했습니다.
마지막에 그리썸 말이 인상적 이더군요.
중년이 다 되도록 일에 치여서 어쩌구... 새사랑을 찾게되서
나는 그렇게 못했지만 당신은 새인생을 걸지 않았냐, 어쩌구

죽은 여자가 사라와 비슷한 외모인 것도 그렇고,
그리썸이 수사 도중 여자를 상상하다가 사라의 모습으로
화면에 나타난 것도 수상하고..그러니까 말입니다, 사실 그전부터
의심하고 있었는데 혹시 사라랑 그리썸 뭔가 섬씽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썸의 대사도 수상하게 보입니다.

공중파껀 원체 늦은 시간이라서  시청 하다 말았는데...
중간에 안본것도 많구요.  아참,
그전에 사라가 그리썸 얼굴에 뭐 묻었다면서 슬쩍 만진적도
있었잖아요. 이게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되기도 했구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둘이 좀 수상한데...
혹시 이건 나만 모르는 뒷북???

리체

2004.12.29 23:53:01

사라면, 그 조쟈 폭스를 말하는 건가요? csi는 역시 오리지널이 가슴 두근대게 만드는 뭐가 있더군요. 호라시오 반장도 러브하구, 뉴욕의 게리시니즈님은 한번도 못뵈었지만 사랑하고...ㅠㅠ 저도 그런 에피 본 거 같긴한데..아마 뭐 커플링까지는 안 가지 않을까나. 조금씩 그런 멜로틱한 분위기를 불어넣어주면서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게 있잖아요. 외화들은 그런 짓 잘하는듯. 멀더와 스컬리가 영화편에서도 키스할 뻔 했다가 실패했지만서도..아마 그런 뭉게뭉게한 상상력은 일부러 끼워넣는지도 몰라요.^^   [01][01][01]

cactus

2004.12.30 00:10:26

좀 그렇죠? 4시즌 내내 그리썸과 사라의 분위기가 좀 묘해요..
4시즌에서 승급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요..승급대상이 닉과 사라인데, 그리썸이 닉을 추천하거든요..나중에 그걸 안 사라가 그리썸에게 자기와 잤던 것이 문제인가를 물었던 것 같아요..그거 보면서 언제 두 사람이?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4시즌은 사라가 그리썸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죠..   [01][01][01]

chika

2004.12.30 09:47:33

나두 어제 csi 봤는데...사라와 그리썸 사이에 뭔일이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워낙 띄엄띄엄 봐나서리....하여간에 뭔일이 있기는 있나봐요. 하여간에 어제 보다가 분통터지는게 두사람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그 모습이었답니다. 아..정말 열이 벋친 하루였습니다.   [01][01][01]

유진

2004.12.30 10:54:39

사라가 그리썸 좋아한다는 뉘앙스를 퍼퍼벅 풍기는 편이 있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뭔가 그 눈빛과 오묘한 대사? 음.. 암튼간에요.
근데 그리섬이 안받아주는게죠. 그땐 왜? 하고 생각했는데
나비의 꿈, 그거 보면서 그리섬의 진심을 알았다죠. ㅠ.ㅠ
그리썸 멋져요! >_<

ps. 워릭과 캐서린이 5시즌 1편인가에서 스파클 일었던것 같은데..
리체님 말씀대로 그렇게 구미를 당겨놓고 암일도 없더라구요.
흑...ㅠ.ㅠ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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