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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라 뻔뻔한 낯에도 부끄러움이 막 밀려오네요.
다들 잘 지내시나요?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실테지만 제 근황은 요랬답니다.
제가 두달을 정말 마음편히 놀았습니다. 마음의 자양분이 쑥쑥 올라오더군요.
쉬면 괜찮아지는 것 같은데 왜 움직이면 사그라지는지...그렇다고 쉴 수만은 없고 ㅎㅎ
아직 제대로 된 방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요즘은 지옥문보다 더 하다는 취업시장에서 이리저리 뛰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하루하루 어쩌면 전쟁같이 살았는데
지원서 쓸 때는 왜 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지 참...
개인적인 일로 전쟁같이 산 것이 문제라는 거죠..에휴
정보 부족과 우왕좌왕이 만나서 헤매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동안 사회쪽으로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시험이나 면접이 참 ... 공부도 하고 신문도 잘 보고..
가장 어려운게 잘~ 하는 건데..누가 잘 하는게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줬음 좋겠어요..ㅠ_ㅠ
이제는 졸업해야하는데...ㅎㅎ
학교에 적을 두고 참 오래 있었죠...
어쨋든 저를 비롯하여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근데 인생을 그렇게 전투적이고 진취적이고 항상 개혁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아....)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뭐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이상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