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너무 오랜만이라 뻔뻔한 낯에도 부끄러움이 막 밀려오네요.

 

다들 잘 지내시나요?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실테지만 제 근황은 요랬답니다.

 

 

제가 두달을 정말 마음편히 놀았습니다. 마음의 자양분이 쑥쑥 올라오더군요.

쉬면 괜찮아지는 것 같은데 왜 움직이면 사그라지는지...그렇다고 쉴 수만은 없고 ㅎㅎ

아직 제대로 된 방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요즘은 지옥문보다 더 하다는 취업시장에서 이리저리 뛰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하루하루 어쩌면 전쟁같이 살았는데

지원서 쓸 때는 왜 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지 참...

개인적인 일로 전쟁같이 산 것이 문제라는 거죠..에휴

 

정보 부족과 우왕좌왕이 만나서 헤매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동안 사회쪽으로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시험이나 면접이 참 ... 공부도 하고 신문도 잘 보고..

가장 어려운게 잘~ 하는 건데..누가 잘 하는게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줬음 좋겠어요..ㅠ_ㅠ

 

이제는 졸업해야하는데...ㅎㅎ

학교에 적을 두고 참 오래 있었죠...

어쨋든 저를 비롯하여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근데 인생을 그렇게 전투적이고 진취적이고 항상 개혁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아....)

 

 

 

 

 

 

 

 

 

 

 

 


리체

2011.09.24 15:39:47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뭐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이상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거 같습니다.ㅎㅎ

판당고

2011.09.29 23:42:38

그렇죠. 그런데 해봤자 20대중반에 전투적이고 공격적이며 치열하게 산 인생경험을 요구하는 것이 참....ㅠ_ㅠ 평탄한 인생은 자기소개서에 쓸 것이 없는...그렇다고 제 인생이 평탄한 것은 아니지만 자기소개서에 쓸만한 내용은 아니라서..아....

리체

2011.09.30 02:14:57

쩝. 별것 아닌 인생이라도 특별하게 봐주는 회사를....죽기 전엔 만나기 힘들겠져. 화이팅입니다. 우쨌든둥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파 게시판 설명 Junk 2011-05-11
공지 구 정파 게시판 리스트 Junk 2011-05-11
1838 오늘 하루도 힘차게~ [1] 판당고 2011-10-05
1837 간만이에요^^ [3] 아짐 2011-09-24
» 오랜만에 왔어요~ [3] 판당고 2011-09-14
1835 즐거운 추석 연휴 되세요~! file [4] so 2011-09-11
1834 글 읽어주실 분들 열분 정도 모집(?)합니다 [3] 말풍선 2011-08-29
1833 평창 file [8] so 2011-07-07
1832 가장 최근에 눈물 뽑은 이야기.TXT [2] 버져비터 2011-06-04
1831 저는 우리말이 좋아요~ [5] 판당고 2011-05-26
1830 어쩌면 좋답니까! file [5] 위니 2011-05-24
1829 2함대 평택으로갑니다! [2] Ria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