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20

2시간 내내 펼쳐지는 이미지의 향연.






덧.

개인적으로 별넷!! ★★★★
이미 드라마 '다모'에서 내용은 충분히 보여주었다.
영화는 내용보다는 이미지에 충실하다.

솔직히 더이상의 내용을 보여주려 했다면 어딘가 불편했을 듯한 느낌이다.
이명세 감독은 확실히 영악하다.

그래서..
이미지만 느끼다가 나오기에 부족하다면 혹평을 할 것이고..
그 이미지에 매혹되어 나온다면 감탄을 할 것이고..
나에게 이 영화는 후자쪽.. 그래서 별넷!! 이다.

그래서 '형사 Duelist'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
.
.
.
강동원.. 진짜 이쁘다..ㅠ_ㅠ(니가 진정 남자더냐!!!!!!!!!!!!!! =_=)


댓글 '11'

리체

2005.09.09 01:29:27

보...보고야 말겠습니다!ㅜ.ㅜ 개봉을 언제 했더란 말입니까. 흑흑.

소야

2005.09.09 07:36:07

저도 개봉하면 꼭 볼꼬야~~~하고 별렀는데....목요일날 개봉을 했더라구요..ㅠㅠ

전에 기자회견에서 너무 이미지에만 신경쓴거아니냐구 어떤기자가 물었더니 감독님이 그외는 별 신경안썼다는 듯이 말씀하신걸 봤는데..역시나.....꼭 봐야겠군요....^^v

꼬봉이언니

2005.09.09 14:19:03

아, 저는 태풍 나비가 부산에 상륙하던 날 비바람 뚫고 시사회 보러갔다가 욕만하고 나온 기억이;;;; 하지원 소리 질러대는 건 정말 짜증이 나던데,,,
글구 강동원이 이쁘긴 하죠, 저도 강동원 좋아라 하지 않은데, 이쁘다 생각을 몇번을 했는지. 그러나! 그 이쁘다는 생각보다 아, 부담스럽고 민망스러워라 라는 생각이 더 컸다는,,, 특히 하지원과 주막(?)씬! 너무 부담스러워서리 외면해 버렸다는,,, 시사회 끝나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투덜거렸는지, 시사회 도우미들이 이런 반응은 첨이라고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더군요 -_-

노리코

2005.09.09 15:54:48

꼬봉이언니//저도 그 주막씬과 저고리씬은 도저히 참아줄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비주얼이 좋아서 참았습니다..
내용은 정말 별로였서요..=_=

꼬봉이언니

2005.09.09 21:01:58

아, 마자요, 저고리씬 ㅠ,.ㅠ

바니푸푸

2005.09.09 21:53:13

참말로 강동원은 예쁘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저처럼 눈이 나쁜사람들을 위해서 슬로모션을 얼마나 해주시던지... 개인적으로 감사감사를 외쳤지요...
남순이는 여전히 다모이미지지만, 슬픈눈은 정말 멋진 검객이더군요...ㅎㅎ

연경

2005.09.10 02:11:41

세명이 가서 7천원 주고 영화를 봤는데, 그 7천원도 넘 아까웠습니다. ㅠ,ㅠ
영화는 비주얼에만 너무(!) 정성을 쏟았고, 그러다보니 서사는 실종. 개연성없이 산만하고 재미 없는 주제에 러닝타임은 2시간! 고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주얼 비주얼하는데, 그 보다 더 뛰어난 비주얼을 '영웅'이나 '연인'같은 영화에서 질리도록 봤기 때문에 그다지... (차라리 '스캔들 조선남녀...'의 비주얼이 더 멋졌다고 생각해요. --;)

쿨핫

2005.09.10 23:01:36

역시 반응이 극과 극이군요. 아무 정보없이 보기싫다는 친구들 끌고 보고왔는데 도리어 친구들이 열광을 하더군요. 사극이 이럴거라는 룰을 깬것도 좋고 사운드, 화면구성도 좋고. 보는 내내 로맨스소설이라면... 동성애적 코드라면... 혼자 강동원을 두고 생각했더랬죠. 연인의 황당스러운 내용전개보다 도리어 재밌고 제 코드하고 맞았던거 같아요. 사실 내용 기대안하고 봐서 더 재밌었는지도...안성기씨의 봉 휘두르는 씬하고 강동원의 칼춤 내지 칼부림을 보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쁘더군요. ^^

hwiya

2005.09.10 23:55:55

난 이영화를 오늘 또! 봤다. 친구가 보여주겠다며 토욜 그러니깐 오늘로 예매를 해놓았는데.. 그새를 못참고 목욜날 혼자가서리 (들키지 않게 조심조심 혼자봤다고 하면 친구가 칼부림을 할 듯해서) 보고... 욕을 딥따시 하면서 나왔는데.. 오늘 친구가 두려워 아무말 못하고 두눈 똑바로 뜨고 또 다시 봐버렸다. 내가 아무리 강동원 팬이라해도.. 이건 너무하다.. 다모 이미지 다 망치고 하지원 이미지 다 망치고.. 그렇게 혼자 이쁜 동원씨는 별로였다. 하지원.. 춤연습좀 더하지 .. 담 벼락 밑에서 동원이랑 맞장 뜨기전 칼부림할때 어찌나 어색하던지 극장 안이 웃음바다가 되어버렸었당... 아... 너무 속상한 영화.. 두번봐서 더 속상한 영화.. ㅠ.ㅠ

귀연천사

2005.09.12 09:58:27

강동원의 어여쁜 모습으로 커버하기엔 하지원의 억지스러운 연기와 전혀 이해되지 않는 상황 설정등이 내내 짜증을 불러일으키더군요.. 울 남편 옆에서 자더라구요.. 그래두 강동원 이쁘잖아 라고 달랬지만.. 남는건 강동원의 어여쁜 자태뿐입니다그려.. 헐..

도토리

2005.09.15 23:59:21

난 연기에 치중을두지 않고봤기때뭉레 이미지로는 성공 한것 같다.
강동원도 전에 찍은 영화보다 한발더 나아간것같고.하지원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마음에 들었다!!!내생각이지만..........강동원에 검무 춤에는 그저 입을 다물지못했다 발레랑 탱고를 배운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다. 사람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내용면에서는 할말이 없지만 정말 멋있는 영화인것 같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30 [양드] 24 [1] 노리코 2005-09-19
829 [영화] 너는 내 운명 file [2] 변신딸기 2005-09-14
828 [영화] 웰컴투 동막골 파수꾼 2005-09-12
827 [뮤지컬] 아이다 [2] 노리코 2005-09-11
826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3] D 2005-09-10
825 [영화] 웰컴 투 동막골 [8] Jewel 2005-09-09
» [영화] 형사 Duelist [11] 노리코 2005-09-09
823 [음료] 우유 속에 모카치노 [6] 코코 2005-09-08
822 [대본] 드라마 웨딩 [4] 푸하하 2005-09-07
821 [로맨스] 이선미 - 비늘 도프 200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