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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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ㅜ.ㅜ
[+]
정말 탄탄한 시나리오에 완벽한 연출, 편집, 반전, 연기들.
특히 박용우의 후반 카리스마는 차승원과 막상막하더군요.
용우 씨는 수염 기른 조선시대 복장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인간들의 숨겨진 본성이 진정한 공포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너무 잔인하긴 했지만, 원한이란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그런 걸 나타내고 싶었던 것 같았구요.
영화 보다가 눈살 찌푸리기는 또 오랜만이군요.
그러니까, '살아 있는 시체들의 새벽' 이후로는-_-
아무튼 영화 정말 괜찮습니다. 정말 잘 만든 영화인 거 같아요.
댓글 '4'
외국-서양;-에 수출해도 잘 먹힐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요 인물의 가치관이 동양적 유교사관이고 배경이 한국인 것 말고는 스토리 라인이나 사건을 풀어가는 방법이 할리우드나 서구의 영화와 비슷하더라구요. 베꼈다기보다는 동서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 해석이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아마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류보다는 이런 동양적 색채를 살짝 가미한 퓨전 영화가 그네들이 이해하기도 쉬울 거 같아요.
저는 굉장히 즐겁게 봤습니다. 시동생에게서 '그런 끔찍한; 영화를 형수님이 좋아하다니 의외다'란 소릴 들었지만요. '태극기 휘날리며'보다 '올드 보이'를 즐겁게 보신 분이라면 강추인 영화.
아마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류보다는 이런 동양적 색채를 살짝 가미한 퓨전 영화가 그네들이 이해하기도 쉬울 거 같아요.
저는 굉장히 즐겁게 봤습니다. 시동생에게서 '그런 끔찍한; 영화를 형수님이 좋아하다니 의외다'란 소릴 들었지만요. '태극기 휘날리며'보다 '올드 보이'를 즐겁게 보신 분이라면 강추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