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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올미다에 빠졌는데
시트콤에서 지피디가 미자가 결혼 준비로 힘들어하잖아요.
그래서 지피디가 춘천으로 깜짝여행을 기획해서 춘천여행을 하는데 
그걸 본 친구가 경치가 너무 멋지다고 가자고해서 갔습니다.;;;

남춘천역에서 내려서 오전에는 소양강유람선을 타고
오후에는 춘천거리를 거닐고 닭갈비를 먹고 기차타고 왔습니다.;;

하루코스로는 좀 짧은 감이 있는데 그래도 기차여행은 재미나더군요.
남춘천역에서 내리니까 많이 추웠어요. 역에서 흘러나오는 소양강처녀는 뭐랄까...어색했어요,..
춘천역이 공사중이라 그게 좀 아쉽고
올미다에서 나왔던 곳은 못찾았어요..그게 또 아쉽고..

아쉬움이 조금씩 묻어나는 춘천여행이었습니다.


친구랑 여름에는 지리산으로 한번 가보자고 했습니다.

근데 소양강에서 관광지요금내고 십분도 안되서 문화재보호요금 낼려니까 속이 상하더군요. 뉴스에서 보던것이 직접겪으니까 더 억울한 느낌이었습니다.



리체

2007.01.29 09:49:51

춘천...예전에 대학때 MT간다 어쩐다 하면서 갔었던 기억도 나구요. 사진은 안찍으셨어요?^^ 좋으셨겠네요. 저도 짧은 여행이나 어디 훌쩍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01][01][01]

노리코

2007.01.29 16:34:56

저도 같은 경험을 하기는 했었는데,
하루 당일치기로 청평사 → 소양댐 → 남이섬 코스로 갔다왔었는데, 꽤나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빨갛게 될때 오면 정말 좋겠다..라는 느낌이 들었죠~ 거기다가 빙어튀김+송어회 까지.. 먹는것까지 도와준 날이었다는...
그래도 아쉬워도 그런 나들이가 참으로 좋죠? ^^   [01][01][01]

ßong

2007.01.29 19:25:53

새벽에 일찍 첫차타고 갔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 걷기도 많이 걷고 정말 재미있었어요....겨울에 춘천도 꽤 운치있었답니다..   [01][01][01]

편애

2007.01.29 21:31:54

ㅎㅎ 재작년에 언니랑 갔다가 소양강에서 청평사(? 맞나 기억이 잘;;;)에 들어갔다가 소원 빌고 좀 뭐 하다 보니 배시간에 늦어서 발바닥에 땀이 차도록 뛴 기억이 나네요 -_-;;;(타자 마자 배가 출발;;)
저도 당일치기로 남이섬 돌고서 춘천시내에서 닭갈비 먹고 소양담 이렇게 다녀왔었죠;; 더운 여름이었는데 완전 지쳤었죠...
춘천, 닭갈비는 생각보다 맛이 별루였지만 좋은 곳이었죠^^
봉님의 글을 보니 새삼 생각나에요~~
  [01][01][01]

ßong

2007.01.30 01:22:29

편애/....저도 달렸습니다. 겨울이라 추웠는데 달려서 유람선을 타니까 덥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달렸지요...학교다닐때 그랬다면...(먼산)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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