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 라운지
- 자유게시판
글 수 1,868
오랜만에 가슴에 남는 만화책을 봤습니다. 네가 없는 낙원..
좋아하는 만화책을 만날때마다 제가 하는 짓이란 제가 좋아하는 관점으로 여러번 본다는 것이죠..하지만 좀 아쉬웠던 점은 삐리리신이 잘 묘사되어지 않았다는 것이죠. 정말 좋아하는 만화책들을 만날때마다 (예를 들면 에미코 야치 덤빌테면 덤벼 또는 아르미안 네딸들 등등) 내용도 다 좋은 데 사랑하는 씬도 여러장 할애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은 정말 나이가 들수록 더합니다 (저 정말 밝히는 사람인가봐요 --;;;). 그렇다고 헨타이 망가를 보면 내용도 없고 사랑하는 씬이 구역질나는 씬처럼 보이니 환상을 키우기는 커녕 와자창 깨집니다.
그래서인지 로맨스소설은 내용도 있고, 삐리리신도 잘 묘사해주고 그래서인지 어렸을 때에는 만화책만 좋아하고 할리퀸은 싫어 했는데, 지금은 로맨스 소설을 더 좋아하니, 나이가 들어서인가요? 아니면 제가 넘 밝혀서인가요? (대답하지 말아주세요~~부끄부끄..)
때론 우리의 정크 작가님 글들이 만화책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마구 마구 하게 됩니다. 그러면 만화책 및 사랑씬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환상적일텐데요. 저(희)를 위한 그런 성인순정만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