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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0. 아르헨티나의 승리였습니다.
지난 번 월드컵 때 흐느끼며 퇴장하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기억 때문에 아르헨티나 필승!을 외쳤지만 3:0 이후부터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골을 더 넣을까 봐 걱정이 되더군요. ;;;
설상가상으로 세르비아의 캐즈먼까지 퇴장을 당하고, 4:0으로 여유가 생긴 아르헨티나는 에이스들을 빼고 신진(테베스, 메시)들로 교체를 했는데 그 선수들이 한 골씩 넣어서 6:0을 만들어버리네요. T_T (적당히 좀 하라구!!!)
여기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크레스포의 불운.
오프사이드 휫슬을 불었는데도 골을 골대에 차 넣었다고 엘로우 카드를 받았는데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니까 오프사이드도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경기 중에 휫슬 소리가 안 들렸을 가능성도 높구요. 골 넣은 거 무효 처리 된 것도 억울한데 엘로우 카드까지.
그리고나서, 네번째 골은 크레스포가 밀어 넣은.........것처럼 보였는데 그것마저도 크레스포 바로 옆에서 함께 슬라이딩을 했던 수비 선수의 자책 골이었습니다. -_ㅠ
그래도 뭐, 만신창이가 된 채 탈락이 확정된 세르비아 선수들만 하겠습니까만.
저는 이만 네덜란드 vs 코트디부아르 경기 보러 가야겠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선수들 스피드가 장난이 아니던데, 어떻게 될까요? ^^
그나저나 네덜란드의 로벤은 뛰는 폼이 너무 웃기지 않아요? 그 폼으로 그런 굉장한 스피드가 나올 수 있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