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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들락날락거린 사이트에 올린 사진 한장입니다.
그러다가 정파도 생각나서 같이 올리네요.
이곳은 세고비아라고 마드리드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정파 홈페이지의 왼쪽에 보이는 성이 바로 이 도시에 있는거죠.
저 백설공주 성도 유명하지만(원래 이름은 알카사르) 거기는 '로마수도교'도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그 수도교 바로 옆에 있는 '메손 데 칸디도'에서 '꼬치니요 아사도'라는 새끼돼지통구이를 먹으면서 한컷 찍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창가자리는 일본인 남자애들 3명에게 빼앗겨서 분한 마음에 그 아해도 한번 담아봤는데 이런 사진이 나오는군요.. ^^
저도 한때는 일본어를 좀 했었습니다만, 공부를 안한지 3년이 넘어가서 도대체 먼소리를 하나 했더니 친구의 말에 의하면 셋이서 '키스'에 대한 상당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_-
전 너무나도 심각한 논의기에 좀 기대했다가 확 깼습니다만..ㅡㅡ
창밖으로 보이는 수도교와 내부의 대비되는 색감이 너무나도 맘에 드는 사진 중에 하나에요.. ^^
시간날때마다 스페인 사진 하나씩 올려드릴께요.ㅎㅎㅎ
참고로 '꼬치니요 아사도'라는 이름의 새끼돼지통구이는 너무 맛없었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