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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밝았으니 한번 새로운것에 도전을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1월1일에 귀를 뚫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용감했는데...)
그리고 정말 건들지도 않고 잘 버텼습니다.
그런데 어제 귀가 간지러워서 오른쪽에 있는 귀걸이 고정하는것을 뺐어요.  고름이 나와서 너무 가려웠거든요.
그래도 다시 낄 수 있겠거니 했는데  왜 귀 속에 구멍이 여러갠가요?
아무리해도 절반밖에 들어가지 않는거에요..;;
피는 자꾸나고 더불어 겁도나고...
그래서 그냥 다시 완전히 막히면 다시뚫자고 생각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귀가 탱탱 부어있더라구요..
정말 잘 부풀어 올랐습니다.
저번에도 뺐다가 막혔거든요...
정말 예뻐지기도 힘이드네요;;
귓볼에 하나가지고도 이렇게 끙끙인데 피어싱은 어떻게 하나 몰라요..
귀걸이는 너무 예쁜게 많은데 귀가 막혀버렸으니..
하는수 없이 다시 뚫어야지요...
귀 뚫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귀 막힘의 근본적인 원인에대해 고민중입니다..

리체

2006.01.23 15:40:29

저도 처음에 무지 고생했는데, 알러지 반응이 없는 걸로 끼셔야 하지 않을까요? 은이나 다른 금속에 알러지가 있다면 부작용없다는 금으로 하셔야 할 거 같은데. 저 같은 경우도 그렇게 유지에 성공했답니다. 저도 하다가 몇주 후면 막히고 이런 스타일이라 초반에 꽤 고생했다는.   [01][01][01]

물빛

2006.01.23 15:46:17

귀 뚫을때 악세사리 말구요..은이나 금으로 하세요.
악세사리로 하면 많이 곪더라고요.
그리고 귀걸이 바꾸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저는 첨에 3주정도 손도 안대고 뚫을때 그대로 차고 있었거든요.
안 막히는 건 따로 없고 늘 차고 다니는것밖엔 없는거 같아요.   [01][01][01]

fox

2006.01.23 17:46:28

귀걸이 한번 했다가 수술대에 누워본 사람입니다.
그리고 6년만에 겨우 다시 뚫어 3주째 무사통과구요.
조심하셔야 될겁니다, 조심... ^^;;   [01][01][01]

나여

2006.01.23 18:31:33

금이나 은으로 해보심,,,,
첨에 귀를 뚫고 저도 가짜끼고 고생을 좀 했는데, 순 은제품을 끼고는 가라앉았지요,,,
10년이 훨씬 지났어도 전 가짜를 하면 아직도 귀가 아프거든요,,   [10][10][10]

서누

2006.01.23 19:58:11

정파 들어 왔다가 눈에 확 띄는 제목을 보고 바퀴벌레나 본드 같은 것에 귓구멍이 막혔다는 얘기인줄 알고 깜짝 놀라 들어왔습니다. -_-   [11][07][07]

코코

2006.01.23 22:58:23

저처럼 금속 알레르기가 심하시다면, 금이나 은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게 귀걸이의 제질의 문제라기 보다는 통풍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귀를 뚫으면 집으로 와서 곧장 금으로 된 링으로 바꿔주세요. 통풍이 잘 되면 더 빨리 아뭅니다. 뚫고 곧장 뺄 경우 열과 통증이 있으니 얼음으로 귓불 앞뒤를 식힌 다음에 감각이 조금 둔해졌을 때 링으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소독을 자주하면 더 안좋으니 첫날 마데카솔이나 후시딘 같은 걸 바르시고, 이후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진물이 난다고 해서 억지로 딱지를 떼거나 하지 마시구요. 그럴 때는 소독약 등을 딱지 위에 발라 물러지게 하고 면봉으로 살짝 긁어주세요. 절대 손대시면 안됩니다. 손톱 사이 세균 때문에 알레르기만 더 심해집니다^^;
귀뚫는 시기는 여름이나 겨울보다는 가을이 좋더군요. 날이 선선해서 통풍이 잘되어서 그러나 이때 뚫은 건 더 잘 아물더라구요;
링으로 바꾸는 게 사실 그리 쉬운 건 아니니, 이런 방법도 살짝 알려드릴게요.
전문으로 귀를 뚫어주는 곳이나 악세살이 점에 가면 무균처리된 귀걸이로 귀를 뚫어주기도 하는데요, 그것도 괜찮습니다.
사실 금속 알레르기이면서도 귀를 제법 여러 개 뚫었던 터라 그동안 갖가지 방법을 다 써봤는데, 무균처리된 것으로 귀를 뚫었을 때가 제일 낫더라구요.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게 효과가 있을까 싶었지만 나름대로 효과를 봤기에 추천드립니다^^;   [01][01][01]

Rain

2006.01.23 23:14:01

마이싱(이런말을 아직쓰나요??)같은 것 먹으라고 하지 않나요? 첫날에..부작용없애는약이요...   [01][01][01]

연향비

2006.01.23 23:34:32

전.. 뚫고나서.. 한쪽만 문제를 일으켰는데..-_-; 약 먹었어도.. 한쪽이 곪겨버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ㅜ.ㅜ;
중간에.. 좀 가라앉은 듯도 하더니..(그래도 한쪽은 만지면 뭔가 땡글땡글한게 만져졌거든요;;)
1~2년 지난 다음, 어느날.. 백금도금 된 귀걸이라고 비싸게 주고 산 귀걸이를 하자마자.. 아작나버렸지요..
양쪽 귀가 벌겋게 되면서.. 아프고.. 열이 펄펄 나고..;;;
결국.. 다 뽑아버렸어요..

그리고.. 몇개월 지난 후에 필요할 때마다 구멍을 찾아서..다시 귀걸이를 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트러블 일으킨 쪽은 꼭 말썽을 부리더라구요..(잘 안들어가져서 고생~고생~)
중간에.. 뚫을때 비스듬히 뚫어서 그렇다고.. 그쪽을 다시 뚫어줬었는데(다른 악세서리 산 곳에서..).. 그래서 그런지.. 그쪽은.. 핀이 들어가다가 길이 두갈래로 나오니까(앞은 그 구멍 그대로하고 뒤를 다른쪽으로 나오게 뚫었었거든요;;) 핀이 갈길을 못찾고.. 피만 보이네요 -_-;;;
최근에 한참을 안했더니.. 역시나 말썽부리던 귀가 귀걸이를 거부합니다.. 최근들어 갑자기 귀걸이들이 하고싶어졌는데..끄응~
다시 귀를 뚫어야 할까 고민 중입니다..흑..
트러블만 안난다면..뚫어도 좋겠기는한데.. 워낙에 염증도 잘 생기고.. 감염도 잘되는 체질이라.. 어찌해야할지 고민이어요..흑
  [01][01][01]

릴리

2006.01.24 10:06:06

요즘은 총이 아니라 걍 손으로 뚫던디요. 금으로 된 귀고리의 끝을 잘 다듬은후 푹! 부작용 하나도 안 난데요. 저도 엇뚫린 귀 다시한번 뚫어보려고요.   [01][01][01]

제인에어

2006.01.24 10:12:19

예전에 귀 뚫었다가 아프고 무엇보다 잠 잘 때와 제가 목티를 좋아라해서 여름에도 목티를 입는데 벗을때 넘 힘들어서 결국 빼버려
지금은 흉만 남아있지요 별로 다시 뚫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요
  [01][01][01]

연향비

2006.01.24 18:51:25

가판대에서.. 내가 찾던 스타일의 귀걸이가 있어서 구경했더니.. 아줌마가 사라고 꼬시드만요.. 귀 한쪽이 막혀버렸다니까.. 뚫어준다고...
무서워서 도망쳤답니다.. 손으로 푸욱~하고 지를 것을 생각하니.. 어허헉.. 겁이 나서.. -_-;;; 정말 무통 귀뚫이~ 이런거 엄쓸까요?!! ^^;;
  [01][01][01]

i-an

2006.01.26 07:18:31

항생제는 처방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예전처럼 마이싱이라고 불리는 마이신류는 항생제라서 쉽게 구하진 못할텐데. 덧나서 심할때는 청력에도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조심조심또 조심..   [01][01][01]

2006.01.26 14:43:33

저도 유치원 다니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여러방 귀를 뚫었지만서도 다 한방에 아물었는데, 축복받은 체질이었네요.. 총 귀걸이보다 손으로 18k 귀걸이를 뚫는게 정말 하나도 안 아프고 좋던데. 하하;;   [01][01][01]

귀차나

2006.01.28 15:05:23

저는 두번 뚫고 두번다 고름 줄줄흐르길래 뺐더니 막혔습니다.
귀걸이 이쁜거 하고 다니는사람들보면 다시 뚫고싶은 맘이 들지만 어차피 또 그리될것 같아서 걍 참으려합니다.   [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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