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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놀러나가본 적이 없군요. -_-
물론 업무에 시달리느라..
지난번 불꽃야근처럼은 하지는 않지만(하고싶어도 이제는 체력이 안됨)
그래도 지치는 것은 지치는 것이죠..
그리구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이 첫단추를 잘못끼워 완전 삽질!!!이라고 판명난 순간에는 그 허탈감과 더욱더 지치는 마음은..OTL
원래 오늘은 놀러가는 것은 아니고 e-test라는 승진(회사를 다니려면 승진이라는 사슬에 매이기 마련)에 필요한 시험을 보러가기로 되어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 삽질로 인해 모든 것이 불투명해졌구요.
저 test를 본다고 하여도 승진되지는 않겠지만,(어학등급이 없어서리..-_-) 그래도 노력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건만...
아주 우울합니다.
돈도 날라가고(시험비 35,000원) 2주간의 시간에 대한 삽질에 대한 절망감과 피곤감이 억누르는군요.
그래도 업무는 업무이므로 어서빨리 준비를 해야하는...
어서 추슬려서 업무의 끝을 향해 가야겠습니다.
이런 때는 어리광과 하소연을 들을 수 있는 남친이 있었으며 좋겠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듭니다..-_-(외로운거야..ㅠ_ㅠ)
이렇게 말하고 나니 꼭 제가 인생 다 산 사람 같군요. ^^;
올해는 멋진 남친 생기시라 기원드립니다. [01][01][01]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