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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짬이 나서 출근 전에 슬쩍 들렀는데, 많이 바뀌었군요... (세월의 무상함이란... - 먼 눈)
봄 분위기가 나네요. (제 마음은 비록 봄이 아닐지라도... -ㅁ-)
1. 조카들
휴일을 반납했습니다. 원래는 자야 하는 건데... (졸려 죽겠어요... ㅠ_ㅠ)
요즘의 휴일의 감상을 한 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애들도 놀이공원도 뷁!
이랄까...
다시 10대가 되지 않은 애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을 가면 제가 성을 갑니다.
2. 김군의 컴퓨터
김군이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알바하면서 누나한테 피자 한 판도 안 쏘고 그렇게 돈을 아끼더니만...
뭐 그런 사정으로 조카들이 가면 좀 더 원활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이 참에 방을 바꾸고도 싶습니다만...)
3. 새학기는 언제나 피곤과 짜증
작년에 새학기를 거치면서, 작년 새학기가 가장 끔찍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작년에는 하루평균 한 시간 밖에 못잤었던듯...) 올해에는 그 생각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어째, 작년보다 더 바쁘군요... 모처럼 한가한 시간에는 폭풍전야 같고...
어쨌든 간...
D 배본대행 아저씨...
셔터 내릴 때 책 가져와서 애원하는 눈길로 '이것 좀 받아주세요' 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OTL
저도 일찍 퇴근해서 귀마개 하고 자고 싶습니다... ㅠ_ㅠ
그리고 (별 소용도 없겠지만) 사장님...
사입 가기 싫다고 입고 알바에게 짜증부리지 말아 주세요...
볼펜 여러 개 부러뜨렸습니다. OTL
5. 봄날은 멀지 않았다...-_-
천만 다행으로, 형부가 다음주 화요일에 가족을 데리러 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그 전화를 받은 제가 얼마나 기뻐했는지는 하늘도 알고 땅도 알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다음주가 지나면 오버 근무도 끝이 날 것 같아요.
진정으로 인생에 봄은 옵니다... (기뻐요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