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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리다.
예전에는 곧잘 느꼈던 감각.
마치 윗속을 뱀같은 것이 마구 헤엄치는 듯 고통스러운
적이 예전엔 참 많았다. 그래서 너무 아플 때는 내 뱃속엔 정말
무시무시한 것이 살고 있지 않나 하는 기분까지 들었다.
예전에 제주도에 갔을 때 소라같은 것을 먹고서 친구는 식중독에 걸리고
나는 짜가 식중독에 걸린 적이 있었다.
그 때 느낀 위의 상황이, 그 전에 평소 내 위상태와 흡사해서
나는 괴롭기는 했지만 그게 식중독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진짜 식중독에 걸린 친구는 괴로움을 호소하다가 병원으로 갔었다.
한 동안 위가 그런 적이 없었는데,
밀가루 음식으로 하루를 보내고 (그나마 양도 조금)
나니 위가 화가 치밀어 오르나 보다.
슬몃, 위장을 헤엄쳐다니는 무언가-_-
과연 무척 오랜만이긴 하지만,
반갑지는 않은 감각이다.
저는 가끔씻 위경련이 오는데...그때마다 죽을것 같아요...^^;;.....모라모라해도 건강이 최고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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