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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상한 꿈..
번호 : 399 / 작성일 : 2004-01-14 [10:57]
작성자 : 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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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꿈을 연속으로 3개나 꾸는 바람에 오늘 아침은 무지 피곤하네요..
그래도 전 꿈은 다 잊어버리고 단편적인 기억들만 가지고 있는데(예를 들어 도망쳐야 될 상황인데 발이 땅에 붙어버려 안움직이는;;) 어째 이번 꿈은 이리도 생생한지...
첫번째 꿈은..시공을 초월한 애매한 배경의 왕국 둘째공주와 가수의 사랑이야기 였어요..쿨럭
왕과 친분관계에 있는 남주 아버지가 무슨일로 인해 왕궁에 자기 아들을 한 10일정도 맡겨(?)두는데..
귀족자제들이 그 남주를 가만히 두지 않고 괴롭힙니다. 정의롭고 다혈질인 둘째공주가 남주를 도와주면서 서로 호감을 갖지만..남주 아버지가 돌아와서 궁을 나가게 되죠.
그리고 6~7년후..무슨 공연장에서 둘이 만나게 되는데 공주는 어려서 그 기억을 다 잊어버리고(그때당시 12살정도;; 남주는 17살정도) 남주만 기억을 하게되죠.
이러면서 둘이 사랑에 빠지는데 공주신분땜에 고민하는 남주를 도와주는 남조가 있어요,
굉장히 느긋한 셩격인데도 사리분별이 정확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잘 알고있는 ;;
이 남조의 사랑이야기가 2번째 꿈이었는데..
결정적인건..이 남조의 연인이 "정크"님이었단겁니다!! ㅡ.ㅡ;
굉장히 쿨하면서도 둔한성격(?)을 가진 캐릭으로 나왔는데..(캐릭터들이 다 애매한..;;)
늘 노트북을 들고 다니고 크리스마스 트리장식하기와 모형집 만들기가 취미였죠..
그 노트북 배경화면이 정파 대문이었고..
모니터상 댓글로나마 '코코'님 등장 ㅡㅡ;;
꿈꾸면서도 내가 심각하게 정파에 중독되었구나를 느끼게한 버라이어티한 꿈이었습니다.
larissa 잠자면서도 그런 로맨틱한 꿈을 꾸시다니...그거 직업병? 근데 정말 정크님이 위와 같은 취미를?(농담이요. ㅋㅋ) 2004-01-14 X
'코코' 푸하하하하하하~ 굳입니다요^^b(현실에서도 댓글로 등장!) 2004-01-14 X
수룡 저도 어제 뽀사시한 꿈을 꿨다는... 요즘은 꿈을 너무 자주 꿔서 잠을 잘 못 자겠어요 으으... 그래도 연쇄살인마에게 쫓기는 예전보단 괜찮은 꿈들이지만...; 2004-01-14 X
청 저도 그런 꿈 한번 꾸고 싶네요. 2004-01-14 X
물빛 하지만 막상 꿈꾸는 사람은 괴로워요..모든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되서리..꿈속에서 울고불고 쫒기고 이러는건 이제 그만하고 그냥 푹 잤으면 좋으련만..그래도 어제 꿈은 모처럼 괜찮은 꿈인지라 하핫^^;; 2004-01-14 X
정크 오오. 소설로 써도 재밌을 꿈이군요. 물빛님 꿈에 출연하다니 영광입니다. ^///////^ 2004-01-14 X
Miney 정말 흥미진진한 꿈을 꾸셨군요. 하지만 댓글의 물빛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꿈을 많이 꾸면 괴로워요. 잠을 많이 자도 효과가 없어서...(--;) 2004-01-15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