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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는군요...ㅎㅎ
트각씨 소설은 읽어본 적은 없지만서도..;;
이 글..대체로 맞는 글인가요?


g- 귀연 t- 트각트각

이름
귀여니 (이윤세)
트각트각 (본명 밝혀진 바 없음)

생년월일
g- 1985년생 (만 18세), AB형
t - 1983년생 (만20세), AB형

장래희망
g- 현모양처(;;)
t - 법관

학력
g- 재수생 (책으로 대학에 수시로 들어갔다)
t - UCB 법학과

데뷔작
g- 그놈은 멋있었다 (101편, 번외 여러개)
t - Be 2gether (99편, 번외없음, 히스토리 9개)

데뷔시기
g- 2001년 8월
t - 2001년 9월

데뷔카페
g- 유머나라
t - 연애소설창작실

비판에 대한 작가의 태도
g- 전 프로가 아니에요_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세요_ㅋㅋ 머리아파 죽는줄 알았네_ㅋㅋ
(회피해버린다.)


t - 죄송해요. 욕심도 많고 고집이 너무 강해서 자꾸 제 뜻대로만 가려고 했어요.ㅠ_ㅠ 앞으로 님말씀 가슴속에 새겨서 꼭 소설 쓰면서 명심할께요. 좋은 채찍질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비판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겸손하다. 독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작품 감상
g- 10대 초반, 중학생이 압도적이다
t - 10대 중,후반과 20대가 압도적. 중학생들은 소설이 어렵다며 기피한다.

출판
g- 탈고, 수정도 없이 이모티콘 다 쏟아넣어서 출판했다. 웹에서 공짜로 연재했던 소설과 책내용이 똑.같.다.

결론 : 인터넷에서 연재했던 소설들의 줄을 붙이고 프린트해서 묶은 것이나 다름없다.

t- 계속 출판제의들을 거절하다가 2년 만에 겨우 고집 꺾어서 출판했다. 이모티콘 다 뺐다. 소설 내용 탈고했다.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결론 : 인터넷에서 연재했던 소설들을 다듬고 수정해서 책값을 뽑게해준다. 책이 100배 낫다.

감상에 대한 태도
g- 감상에 고맙다고 하거나 리플을 달지 않는다.
t - 최대한 많은 리플을 달아주고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답메일
g- 언론에 나와서 메일들은 읽기만 하고 답메일은 안한다고 했다. 하더라도 몇줄에 불과하다.
t - 주말을 반납해서 최대한 많은 답메일을 보내려고 한다.
(본필자도 소설 비평 에 대한 정성어린 답메일을 받아봤음[;])

팬클럽
g- 가서 쓴소리하면 광팬들이 죽이러 든다. 욕부터 쏟아낸다. 해독 불가능 외계 어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힌다. 이상한 외계어와 통신체, 깨진글씨 쓰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어수선하고 게시판의 닉네임들만 봐도 속이 울렁거린다. 매직아이를 보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산만하다.

t- 쓴소리하면 팬들이 꽤 얌전하게 대처한다.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 욕 안한다. 외계어나 이상한 통신체 쓰는 사람들이 드물다. 가끔하다 한 두명 나온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성숙된 느낌이다.


출판물
g- 도레미파솔라시도에 씨디 수록
책값이 씨디 때문에 500원 더 올라서 9500원과 9000원이다.

t- Be 2gether에 미니 씨디롬 수록
작은 씨디가 큰씨디보다 더 비싸고 제작비 많이 드는거 알죠? 그럼에도 책값 은 두권 모두 9000원.

편당 내용
g- 줄 다 붙이면 한글파일 5~9장 나옴
t - 줄 다 붙이면 한글파일 18~(많으면)39장 나옴

편당 에피소드 (장면전환)
g- 많으면 하나, 여러편에 늘려서 하나의 사건을 쓴다.
t - 평균 3~4개, 내용을 몇편에 걸처 늘려쓰는 경향이 적다

이모티콘
g- 웹연재때 쓴다. 출판에도 쓴다.
t - 웹연재때 쓴다. 출판에서 모두 뺐다.

소설 쓰는 시간
g- "5시간 동안 4편 써댔어요."
t - "못해도 한편 쓰는데 8시간 정도 잡아먹어서 폭탄이 제 마음대로 안 되요. 연재 늦어서 죄송해요."

소설의 영화화와 출판화
g- 2년째 제작준비 중이라는. 덥썩 영상화에 동의.
욕을 먹어도 개의치 않나는 귀머거리 컨샙으로 밀어부침.

t- 자신의 소설은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며 일단은 모든 영상화 제의를 공식 거절. 팬들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출판도 오랫동안 거절했음. 소설 삭제는 절대 없게 한다고 모두에게 약속했음.

얼굴;; (보너스)
g- 책팔아서 돈벌더니 쌍꺼풀수술하고 몽고주름까지 텄다. 몽고의 압박이 상당하다. 코도 의심스러움.

t- 혼혈 연예인처럼 예쁘다. 얼굴은 되도록 공개하지 않는다.

소설 내용비교
g- 복선이 없는 일본 순정만화 컨샙이다. 구성 빈약하다.
(구성이 아예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일것이다.)
t- 액션 스릴러 미스테리 같다. 소설마다 숨은 복선들에 이 작가의 추종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

자주 비교되는 소설/만화
g- 꽃보다 남자, 3류 만화책, 테디보이[;;] 등
t- 퇴마록, 몬스터, 시드니 셀던 책들, 추리소설 등

표절
g- 개기면 죽는다라는 소설이 표절했다고 팬들이 난리쳤던 일이 있음. 거기서 거기인 소설들이지만.

t- KBS에서 하는 여름향기와 겨울연가의 피디가 종종 이 사람의 소설을 베낀다고 네티즌들이 분개. 표절에 대한 강한 의혹 기사도 신문에 났었음.

평가
g- 안티가 많고, 광팬이 많다. 시끄럽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하더만...) 소설이 욕을 많이 먹는다.
t- 안티가 없고, 팬들이 조용하다. 광빠순이도 별로 없다. 어딜 가도 욕먹을 소설은 쓰지 않는다.




* Junk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5-26 23:38)

Junk

2004.05.26 23:47:44

저 위의 내용은 맞는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저로서는 트각트각님 것도 참 버거웠습니다. Be 2gether의 경우, 등장인물들이 참 허망하게 죽더군요. 그에 대한 맨 마지막 작가의 말도 참 어이없었고(-_-). 귀여니보다는 낫지만, 뭐ㅡ 아줌마 입장에서는 비슷비슷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려. 그리고 사실 전 귀여니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매력이 있던데요? 클리셰 덩어리란 사실은 인정하지만, 트각트각도 그리 독창적인 건 아닙니다. N소설 계열에서 그나마 낫다는 거죠. 위의 <여름향기> 파문은 심장이식에 관한 것이었는데, 사실 그건 기존 영화나 소설에서 질리도록 많이 써먹었던 소재이며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미 클리셰 수준이 된 소재들이었다, 이 말이죠. 위 글을 작성한 트각트각 팬들이야 물론 안 읽어봤겠지만 말입니다.
- 이런 비교 논쟁에는 극히 시니컬해지는 정크였습니다.

수룡

2004.05.26 23:55:34

다시 귀여니 다굴하기 시대가 돌아온 건가요. 문희준이나 귀여니나 욕먹을 짓을 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다굴문화'에 낙인찍한 희생자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싫으면, 그냥 조용하게 무시하면 됩니다. 귀여니나 문희준이나 다굴하는 사람들 모두다 정말 지겹네요.

수룡

2004.05.26 23:58:10

참 정크님, [여름향기]가 표절했다는 영화는 [Return to me 다시 사랑할까요]로 엑스파일의 멀더 역을 맡은 듀코브니가 주인공인 영화인데, 전 [다시 사랑할까요]만 보고 [여름향기]를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둘 다 본 사람들은 클리셰가 아니라 표절이라고 하더군요.

Junk

2004.05.27 00:03:24

아, 압니다. 제 말은 트각트각 글과 <여름향기>를 말하는 것이었어요. 여름향기가 영화 표절한 건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그런 게 한두 번이었나요. 어딘가 영화에서 멋진 장면 본 거 마음에 새겨두고 있으면, 꼭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매우 어색하게(이 부분 강조) 베껴서 나와주더군요. 하긴, 그네들은 패러디라고 우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야호

2004.05.27 01:32:35

음, 두 사람의 것을 다 읽어본 바로는, 트각트각씨가 귀여니씨보다 좀 못했습니다. -_-;; 일단 인물들이 매력없습니다. 이미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구성도 별로, 대체 왜 죽이는지 모를일에 이야기를 굉장히 꼬아서 어색했습니다. 비극을 좋아하는군,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여니씨는 그동안 말만 들었다가 몇칠전에 읽어보았는데, 생각외로 재미있고 아기자기해서 놀랐습니다.그놈은 멋있었다와 늑대의 유혹을 읽었는데, 늑대의 유혹은 제가 간곳은 완결까지 없어서 2/3정도만 읽었습니다. 끝은 태성이라는 아이가 죽는다고 해서 안읽을 작정입니다. 음하.ㅡㅡ;

개인적으로는 귀여니가 훨 나았습니다. 인물들이 참말로 귀엽습니다. 그놈은 멋있었다의 한예원은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 여자 주인공 중 가장 귀엽더군요. 늑대의 유혹 여주인공도 참 사랑스럽구요. 이런류의 글이나 만화책을 읽을때 가장 자주 드는 의문인, 쟤를 왜 좋아하는데? 라는 궁금증보다는 아유, 깜찍도 해라, 라는 기분을 주더군요. 그에 비해 남자 주인공들은 좀 매력이 떨어졌습니다.

위의 글을 읽고 좀 불쾌했는데, 글 쓴 사람, 비열한 타입이군요.-_-;; 든 예하며, 도대체 독자들의 태도와 감상글에 답글을 다네 안다네가 왜 비교목록으로 올라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그녀들의 글과 무슨 상관이랍니까. 답글의 유무에 따라 인성따져서 귀여니 들 떨어진애, 이렇게 되는 건가요.

음, 전체적으로 둘을 비교(-_-;; 비교는 교육상 안좋은데) 하자면 트각트각씨가 훨씬 진지하게 씁니다. 자료조사도 꽤 철저히 하구요. '소설을 쓴다'. 라는 느낌이 들구요. 그에 비하면 귀여니씨는 엉성합니다.ㅡㅡ; 소설이라기보단, 이야기, '재미로 쓴다', 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하지만 그놈은 멋있었다를 거쳐 늑대의 유혹에서 발전한 것이 보입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이지만 서사에도 눈을 뜨더군요. 게다가 간간히 치는 대사가 꽤 감각적입니다. 리듬있게 글을 쓴다는 느낌도 들고.

뭐 주저리 썼지만, 귀여니씨가 이런 악의적인 다구리에 굴하지 말고-_-;; 열심히 트레이닝해서 훌륭한 스토리 텔러가 되길 바랍니다.

리체

2004.05.27 02:33:35

귀여니 씨 같은 경우, 원래는 유머나라에서 연재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동갑내기 과외하기, 뭐 이런 것처럼 유머글이었던 셈인데...그런 면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트각이란 사람이 꽤나 유명한데..저게 진짜일까 해서 한번 올려본 글입니다.

bach101

2004.05.27 06:20:28

흠.. 전 이모티콘이 그득하긴 하지만 발랄하고 단순한 분위기의 그네들의 소설을 가끔.. 아주 어두운 부뉘기의 국내 로맨스소설을 보고 난후 분위기 전환으로 몇번 읽었다가 뜨아~ 한 기억이 남아 있네요~
그 중 대표적인 게 이 트각트각 작가(?)와 이름은 기억안나고 소설 제목이 '황태자...' 소설이었는데 상당히 유머스런 분위기였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죽는 데서 무척 황당했었지요. 그 후로 책대여점 아줌마한테 매번 이거 끝에 죽는거냐구 물어봤는데 .. 흘.. 요즘 나오는 N소설의 거의 대부분이었다는..쩝~ 그 어린 나이에 죽음을 그리 우습게 알고 소설의 소재로 써먹는 다는 데에 분노를 금치 못했었죠.
차라리 귀여니처럼 밝은 분위기의 n소설 작가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라두 풀지 그렇게 죽는.. 것두 어이없이 세상을 떠납니다. 대표작으로 "황태자..." 이거 추천합니다. 아마 이 설정이 국내 로맨스소설에 나왔음 엄청난 장돌을 맞았을 듯...헐..

릴리

2004.05.27 22:52:58

저도 귀여니의 글이 더 재밌던데요. 어떤게 훌륭한 글인지 평가할만한 재능은 솔직히 없지만, 좀더 나이가 들어 많은 경험을 쌓게되면 좋은글을 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흐님 말씀처럼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을 보고 기분전환을 위해 든 소설이었지만 비교적 좋았습니다. 더 발전하면 어떤 글을 쓰게될까 기대도 되었구요.

꼬맹이

2004.05.28 18:04:52

둘 다 읽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나중에, 언젠가, 자신감이 생긴다면....인터넷연재N소설 이라는 것을 읽어보겠습니다. (사실 넘 심심할때 읽어본다고 도전했다가 결국은 다들 포기하게 된다는... 나랑은 안 맞아요 ㅠ.ㅠ)

2월화

2004.05.28 21:50:40

성실성도 중요하겠지만 재미에 점수를 더 주기때문에, 굳이 둘을 비교해야 한다면 전 귀여니를 읽을랍니다. =,.=
이 글 쓴 사람도 웃기군요. (리체 '펌' ㅋㅋ)
진짜 쓰잘데 없는걸로 트각씨를 부각시킬려고 발버둥하는 느낌입니다.
표절만 아니면 소설이 재밌으면 그만이지. 뭔 놈의 작가의 겸손함이 어쩌구 저쩌구 ㅡ,.ㅡ
한마디로 난 트각씨 글을 읽어서 더 위대한 독자야. 난 트각씨랑 친해서 트각씨가 더 좋아. -_-; 상당히 이러고 싶으신 분같음.

리체

2004.05.28 23:34:17

뭐, 귀여니 소설은 이제 수출도 하는 상태라 거국적인 인물임.
이러다가 나라를 빛낸 50인 같은데에 들어가지 않을까...우려되지만..;
역시 세대가..감각으로 먹고 사는 세대인 듯 싶어. 안그랴?ㅋㅋ

은어

2004.05.29 10:02:21

저도 한때 거의 두달내내 n소설 달고 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루에 두편이사씩 읽었지요...
그때 저희 언니 한번 옆에서 슬쩍 읽더니 어이없어 하더군요~ 그래두 꿋꿋하게 읽어습니다.
하지만 역쉬 한달이 한계더군요 내용이 거의 비슷하고, 내용에 비해 책 양이 많고( 빈공간도 많고 글씨도 큰거 같아요....) 등등 그래서 지금은 가끔 읽습니다 (참고로 읽을책 없을때)
왜이리 사설이 기냐하면~ 그중 갠적으로 귀여니님 소설이 그래두 낳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하지만 잼나거든요 ^^ 그리고 감동도 있어요 제가 좀 잘 울긴해도 읽으면서 운것두 있으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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