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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살다살다 이렇게 정신없고 말 많은 작가는 처음 봤어요.
곁가지가 어찌나 많던지....
요리조리 계속해서 옆길로 새는 작가를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다 읽고 보니 별 거 아닌 일을 이렇게 수다스럽게 풀기도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코의 작품 이후로 번역자가 진짜 고생했겠다는 생각이 든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_-


댓글 '5'

아침햇살

2007.10.24 08:10:29

저도 절대 동감입니다 -.-
전 1/3 정도 읽을 때까지 줄거리도 못따라갔어요...otz
그 후엔 그래도 꽤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다른 분들께 추천해드리긴 쫌 거시기한...;;

수룡

2007.10.24 12:12:45

전 이거 재밌게 읽었어요. 근데 다음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둠즈데이북은...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ㅅ; 이 작가의 좀 진중(?)하고 비극적인 걸 읽고 싶으시면 둠즈데이북을 한번 읽어보셔요

여니

2007.10.25 00:34:58

아침햇살/저 역시 누군가에게 추천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근데 후반부에 가서는 작가도 힘이 빠졌는지 수다가 좀 줄던데요^^

수룡/지금 같아선 이 작가 책은 다시는 손을 안 댈 것 같아요.
게다가 비극이라니....

꾸질퀸

2007.10.28 18:58:59

전 이거 엄청 재밌게 읽고 주위에 추천해서 그들도 잘 읽었는데요....
둠즈데이북도 재밌게 읽고.....덕분에 좋아하는 작가에 코니 윌리스가 추가 되었는데...역시 책은 참 취향을 많이 타요.^^

여니

2007.10.29 23:58:45

전 핑거스미스 읽고서 작가인 사라 워터스에게 푹~ 빠졌다지요.
근데 번역작이 달랑 한 권 밖에 없어서 왜 진작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나, 땅을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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