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산 지난 2X년이 한스럽구나.
왜 이제야 나왔니....
이 녀석과 만난 건 작년 가을인데
그때 한참 인기를 얻고 있었죠.
고구마는 좋아하지만 찐 고구마는 싫어하는 터라
군고구마 장수의 손맛을 일년 내내 그리워했습니다.
오븐에도 해보고 돌삿갓에도 해보고 직화구이기도 써보고
군고구마 맛낸다는 갖은 조리 기구를 써 봐도 그 맛은 안 났는데
단돈 만 팔천 원에 해결 될 줄이야.
물고구마도 호박고구마도 밤고구마도
다 맛있어요.;ㅅ;
이제 맛탕은 안녕~
아웃백가서 사이드메뉴로 치즈 잔뜩 올린 통고구마 먹던 시절도 안녕입니다.
그거 구입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네요.. 궁금..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