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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산 지난 2X년이 한스럽구나.
왜 이제야 나왔니....


 



이 녀석과 만난 건 작년 가을인데
그때 한참 인기를 얻고 있었죠.
고구마는 좋아하지만 찐 고구마는 싫어하는 터라
군고구마 장수의 손맛을 일년 내내 그리워했습니다.
오븐에도 해보고 돌삿갓에도 해보고 직화구이기도 써보고
군고구마 맛낸다는 갖은 조리 기구를 써 봐도 그 맛은 안 났는데
단돈 만 팔천 원에 해결 될 줄이야.


물고구마도 호박고구마도 밤고구마도
다 맛있어요.;ㅅ;
이제 맛탕은 안녕~
아웃백가서 사이드메뉴로 치즈 잔뜩 올린 통고구마 먹던 시절도 안녕입니다.



댓글 '8'

연향비

2006.11.27 02:16:31

그게 글케 맛이 좋아요?!!
그거 구입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네요.. 궁금..궁금..^^:

아침햇살

2006.11.27 04:00:39

군고구마....저도 먹고싶어요 ㅠ.ㅠ

so

2006.11.27 06:55:46

댓글 다려다 보니 원글에 [2X년]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
[2* 년]으로 고칠까???ㅎㅎ;;;
연향비님,
제가 살 때는 일본 오리지널이냐 아니냐에 가격차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만원 안쪽의 국내산이 유통되더군요.
품질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일년 넘게 쓰다보니 잘 모르겠어요.
싼 맛에 한번 구입 해보세요. 간펴ㄴ하고 맛있거든요.^^
다른 건 다 제치고 144,000원 짜리와 69,900원 짜리 직화 구이기보다 10배쯤 더 맛있게 됩니다.ㅜ_ㅜ

근데 '주방'이란 카테고리 괜찮아요?ㅎㅎ;

쿨핫

2006.11.27 09:54:43

군고구마 무척 좋아하는데 솔깃합니다. ^^;;
제품명이 뭘까요?????

하늘지기

2006.11.27 11:24:29

ㅋㅋ
so님의 [2X년]을 [2* 년]로 고친다는 말씀에 쿡!! 터지는 웃음을 어쩌지 못하는..
전 고구마는 어떤 상태든 ok~^^

리체

2006.11.27 14:56:19

군고구마 냄비라는 게 따로 있나부죠?
좀 보여주세요. 전 첨 들어봐용.

so

2006.11.27 15:20:43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자게란에 사진 첨부해 올립니다~
쿨핫님 그냥 [군고구마 냄비]예요.ㅎㅎ;;;

내사랑현빈

2006.11.29 23:12:47

울동네 이마트에서 6900원에 할인한다고 떳는데...아직 못 갔습니다...시누하고 한번 떠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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