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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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끼한 껍데기 속에 그토록 귀여운 알맹이를 숨겨 두었을 줄이야!!!
[어제 사우나에서 두번째 프로포즈를 봤습니다. 예전에 재방송을 한 번 본 이후로 처음 봤는데, 옆에 앉은 아줌마께 내용을 물어볼 필요도 없이 다 이해가 되더군요. 오연수, 감자탕 만들어서 성공했더라구요.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 ;;; 오지호 캡 귀여워요. -0- 막 아줌마, 아줌마. 그러면서 오연수를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영화 감독이랑 오연수랑 둘이서 찜질방 갔단 소리 듣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며 괴로워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너무나 즐거워서 마구 자지러졌답니다. -_-;;;;;
남편한테 버림은 받았지만 기다렸다는 듯 대쉬해 오는 두 남자를 양 사이드에 거느린다면 그리 불행한 인생은 아닐 거예요. 그쵸? -_-?
어지간한 연기파가 아니고서는 성격을 초월하는 연기를 보이기란 불가능하단 생각을 어제 오지호를 보면서 했습니다. 저런 놈이 그동안 폼잡는 연기만 했으니 얼마나 몰입이 안 됐을까 ;;; 안쓰러웠다고나. 이제라도 제 색깔을 찾았으니 다행이죠. ^^]
댓글 '12'
톨/ <미인>은 안 봤습니다. ;;; 전혀 안 궁금하더라구요. -_-;;;
조승우, 좋은 배우죠. ^^ 처음에 이나영이 조승우랑 영화 찍는다고 한밤의 TV연예에 나와서 홍보를 했을 때는 혀를 찼었죠. 망하려고 작정을 했구만. -_-a 지금은 그 사람 팬입니다. ^^;
마이니/ 재밌겠네요. 따님이랑 두 분이서. ^^ 사실 오지호, 생긴 게 제 취향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귀엽더라구요. -0-
릴리/ 크하하. 맞아요. ㅠ_ㅠ 저라도 삽니다. -0-
노리코/ 셋이었습니까! OTL
조폭 두목은 또 누구죠. ;;; 영화감독은 별로던데요. 하는 짓이 하나도 어필이 안 됐어요. ;;; 두번 째는 김영호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ㅁ;
조승우, 좋은 배우죠. ^^ 처음에 이나영이 조승우랑 영화 찍는다고 한밤의 TV연예에 나와서 홍보를 했을 때는 혀를 찼었죠. 망하려고 작정을 했구만. -_-a 지금은 그 사람 팬입니다. ^^;
마이니/ 재밌겠네요. 따님이랑 두 분이서. ^^ 사실 오지호, 생긴 게 제 취향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귀엽더라구요. -0-
릴리/ 크하하. 맞아요. ㅠ_ㅠ 저라도 삽니다. -0-
노리코/ 셋이었습니까! OTL
조폭 두목은 또 누구죠. ;;; 영화감독은 별로던데요. 하는 짓이 하나도 어필이 안 됐어요. ;;; 두번 째는 김영호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ㅁ;
오지호, 예전에 베스트극장 <심심풀이로맨스>에 나온 적 있습니다. 거기서 진짜 끝장이었어요.><
주인공 여자(유부녀)가 사는 옆집에 굉장히 멋진 총각 오지호가 이사를 오는데 이 아줌마가 거기에 필받아서 그 남자를 상대로 로맨스소설을 쓰기 시작해요. 이거 무슨 외국 소설 원작으로 한 작품이랬는데, 꽤 재밌었지요.
하여튼, 여기서 말이죠. 이 아줌마가 쓰는 로맨스 소설 여주인공은 당근 아줌마(금쪽가틍 내새끼의 박형준 전부인으로 나오는 여자. 이름 기억 안남)고, 남주는 오지호였죠. 소설속 재연에서는 오지호가 엄청 멋진 남자로 근사하게 나오거든요? 근데 실제 생활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엄청 심하게 쓰는 코믹한 캐릭터로 나오더군요. 저 거기서 완전히 뒤집어졌다니까요. 이랬당께요~ 움마, 좀 줘보쇼잉~ 하면서 어찌나 능청스럽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던지..진짜 배꼽이 다 빠질 지경이었던 게 생각 나네요. 꽤 괜찮은 연기력으로 발전한 꽃미남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인공 여자(유부녀)가 사는 옆집에 굉장히 멋진 총각 오지호가 이사를 오는데 이 아줌마가 거기에 필받아서 그 남자를 상대로 로맨스소설을 쓰기 시작해요. 이거 무슨 외국 소설 원작으로 한 작품이랬는데, 꽤 재밌었지요.
하여튼, 여기서 말이죠. 이 아줌마가 쓰는 로맨스 소설 여주인공은 당근 아줌마(금쪽가틍 내새끼의 박형준 전부인으로 나오는 여자. 이름 기억 안남)고, 남주는 오지호였죠. 소설속 재연에서는 오지호가 엄청 멋진 남자로 근사하게 나오거든요? 근데 실제 생활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엄청 심하게 쓰는 코믹한 캐릭터로 나오더군요. 저 거기서 완전히 뒤집어졌다니까요. 이랬당께요~ 움마, 좀 줘보쇼잉~ 하면서 어찌나 능청스럽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던지..진짜 배꼽이 다 빠질 지경이었던 게 생각 나네요. 꽤 괜찮은 연기력으로 발전한 꽃미남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조승우도 참 물오른 연기자가 되었다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