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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지만 조각조각 나뉘었을 때 독창적인 설정은 거의 없는데,
그 조각들이 하나로 합쳐지면 독창적이 되는 특이한 작품.



P.S
우유부단한 우등생 캐릭터가 이세계에 떨어지며 변해간다 : 지겹도록 흔하다
그 이세계는 고대 일본이나 중국이랑 아주 흡사한 곳 : 코우가 윤 Genji 등 이미 숱하게 나왔다
주인공은 정열의 빨강머리 : RPG 게임의 초기 대작 ys를 기억하는가? 거기서 캐릭터를 카피한 리니지의 데포로쥬를 기억하는가?
그 외에도 조연의 캐릭터이며 이야기 전개며 너무나너무나 눈에 익은 설정들 뿐.
그러나 오노 후유미만의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왜일까?

댓글 '2'

코코

2004.11.01 11:47:24

그건 작가의 세계관 때문에 아닐까? 12국기 뿐 아니고 대부분의 판타지란 정말로 흔하디 흔한 설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도 각기 다른 맛이 나거든. 그건 그걸 쓰는 작가들의 사고관과 가치관과 세계관이 틀려서라 생각됨. 작가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틀리면, 그 시각을 따라 읽는 독자로써는 당연히 다르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봐용^^

so

2004.11.03 19:50:39

그야말로 명장면 명대사가 난무하는 작품이기에 그렇다고 납득하고 있습니다
낄낄거리다가도 가슴에 사무치는 대사가 나오면 오싹오싹해서 그 비관적인 시선도 용서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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