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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신데렐라 스토리를 섞어놓은 유쾌하고 상큼한 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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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세자와 미대생의 사랑 이야기. 진부하지만 진부하지 않게, 낡았지만 낡아보이지 않게 보이게 만드는 건 배우들이 만드는 캐릭터의 힘. 그리고 촌스럽되 촌스럽지 않게 보이는 건 연출력의 힘이 아닐런지. 부담없는 로맨틱 코미디. 헐리우드식 결말과 같으면서도 또 다른 것 같다는.^^ 하긴 왕자가 멋져서 끝까지 봤습니다만..@@;;
댓글 '7'
결말은 아쉽긴 했지만 그 정도야 뭐.ㅎㅎ 전체적으로는 스피디하고 깜찍해서 내내 웃으면서 봤어요. 귀족적인 유럽 남자애와 털털한 미국 여대생 이미지도 단순한 거 같으면서도 하여간에 보여줄 건 최대한 다 노력해서 보여준 거 같다는. 그리고 그 왕자!! 반나체로 서 있을 때는 진짜 침을 아니 흘릴 수가 없었다지요..ㅠㅠ
이 영화 보면서 저는 내 남자의 로맨스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밥맛이었던 스토리 전개에 결말은 내 남자의 로맨스였습니다. 김정은 때문에 폭소하며 봤지만..제 친구 말로는 굴러온 돌(오승현)이 박힌 돌(김정은)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면서 광분하며 극장을 나왔더랍니다.ㅎㅎ 김정은 웃기기에만 너무 기대서 시나리오가 너무 천박했다고나 할까요..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전혀 없었떤 영화였죠. 그에 비해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나름대로 중심이 있는 스토리 전개라서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 영화 보면서 저는 내 남자의 로맨스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밥맛이었던 스토리 전개에 결말은 내 남자의 로맨스였습니다. 김정은 때문에 폭소하며 봤지만..제 친구 말로는 굴러온 돌(오승현)이 박힌 돌(김정은)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면서 광분하며 극장을 나왔더랍니다.ㅎㅎ 김정은 웃기기에만 너무 기대서 시나리오가 너무 천박했다고나 할까요..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전혀 없었떤 영화였죠. 그에 비해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나름대로 중심이 있는 스토리 전개라서 마음에 들었거든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집어넣으려 욕심 부리다가 결말은 흐지부지.
결말에 더 상큼한 반전이 있었다면 좋았을 걸 말야.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