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무지 욕 먹는데 (사실 먹을만하다는.. -_-) 그래도 방송에서 쉽게 쓸 수 없는 소재를 쓰는 건 괜찮더군요. 무당 얘기도 그렇고 인어아가씨의 '아버지'에 대한 것도 그렇고.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아버지를 부정하는 내용은 못 나오기에 결국 나중에 그렇게 빗나가서 망가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자를 그렇게 짜증나게 그린 건 정말.. =_=)
대사하는 것 보면 기분 나빠질때가 많았어요. 그러나 그래도 보는 건 아마 소재가 색다르다는 것과 뭐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정말 그 한복집 아들네미(항상 생각하는 건데) 너무 연기가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넘 못해요 그 어벙한 웃음과 ... 연기한다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도대체 주연급한지가 언젠데, 그렇게 연기가 늘지 않다니 쯧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