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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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조니 뎁한테 물어보고 싶어진다.
이런 영화에 뭘 보고 출연한 거야?-_-;;
ps : 끝나고 나서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감독이 로만 폴란스키, 촬영이 다리우스콘쥐..이런 조합이 이딴 영화를 만들 수도 있나?ㅡㅜ..
그니까, 결국 조니 뎁이 나인스게이트를 열었다는 거고, 그 금발 여성이 악마였다는 야그인가? 왜 마지막에 조니 뎁이랑 몸을 섞었지? 난 조니뎁이 섹스하다 죽어버리는 줄 알았다. 표정이 딱 그랬기 때문에..; 10여분간 짤렸다던데..그래서 내용이 엉성한가?-_-;; 아니면 내 이해력의 한계인지..;;
가끔 조니뎁은 이런 말도 안되는 이상한 영화에 출몰하는 걸 본다.
애스트로넛인지, 하는 외계 생명체가 몸속에 들어갔다가 나중엔 결국 죽게 되는 그런 역할을 맡았었는데..영혼이 바뀐 이후의 섹쉬한 모습은 그래도 눈요기거리였지만..그래도 저런 말도 안되는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에 왜 연기력을 낭비하느냐고..ㅜㅜ
조니 뎁은 참 매력적인 배우긴 하지만, 제대로 된 영화는 몇 편 안되는 듯.
나름대로 철학이 있는 연기자 인 거 같아서 존경은 하지만..;;가끔 말도 안되는 하급 영화에 출연하는 걸 보면 복장이 터진다.
그래도 그런 황당함 가운데 매번 위로를 받는 건 그 이미지에 걸맞는 약간의 어벙함을(굉장히 귀엽다..) 볼 수 있어서다. 그래서 어디서건 조니뎁의 얼굴을 발견하면 기쁜 건지도.
베니와 준을 보고 싶어..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