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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타] 눈이 왔다
번호 : 275 / 작성일 : 2004-03-03 [22:32]
작성자 : 여니
겨울 코트를 몽땅 정리해 옷장에 넣은 것이 엊그제.
그런데 오늘 눈이 왔다. 그것도 펑펑. 젠장!!
덧> 오늘은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모처럼 참기름으로 머리 마사지도 하고 곱게 감았는데 눈을 몽땅 맞았지 뭡니까. 혹시 내가 맞은 눈이 '산성눈'-_-은 아니었을까.
Lian 방심하고 나갔다면, 얼어 죽기 십상인 3월의 날씨로는 지독하게 혹한이더군요. -_-; 산성 눈은 아니었을 거예요. ^^;; 내일은 더 춥다네요. ;; 2004-03-03 X
릴리 지금 인천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방금 전에는 번개까지 쳤구요. 내일 어떻게 출근해야할지 걱정입니다. 2004-03-04 X
여니 산성눈이 아니었다면 다행이죠.^^ 내일도 눈이 온다는 데 역시 코트를 꺼내는 게 낫겠죠? ㅡㅡa 귀찮아라~~ 2004-03-04 X
yoony 흐미~ 참기름 맛사지라구요? 어떤 효과가 있는가요. 내 머리는 상상초월의 부시시함을 자랑하기에... 2004-03-05 X
여니 마사지라고는 하지만 간단해요.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마른 머리에 중간부터 끝부분까지 참기름을 발라주고 캡을 뒤집어쓰고 있는 거죠. 한 삼십분 정도 그러고 있다가 감아주면 끝! 전 머리칼이 건성인데다 가늘기까지 해서 굉장히 잘 푸석거리거든요. 근데 일주일에 한 두번씩 이거 하고 나서는 끝도 잘 갈라지지 않고 탄력까지 느껴지더라구요. 2004-03-05 X
yoony 헉스~ 한 병 7천원 하는거 아낌없이 투자 하련다. 뭐, 트리트먼트제랑 가격도 비슷하구먼. 온 집안에 꼬신내가 진동하는 거 말고는 불편한 게 없겠죠. 당장에 실천을... 담 주 부터!!! 2004-03-06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