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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님의 일기를 보고 생각난 것이 있어 써 봅니다. ^ ^
콘돔 들고 얼굴 빨개진다는 얘길 들으니 남자들도 무심코 집은 몰랑한 것이 생리대였다면 그 또한 벌게지지 않을지. ^ ^
요즘에는 워낙에 종류도 많아졌고 가격도 엄청 비싸지만
예전 우리들이 쓸 당시에는 거의 독보적으로 이 '프리~덤'이 석권을 하고 있었더랬지요.
옛날 우리 도련님이 소시적에 TV 광고에 나오는 '프리~덤' 이 뭔지 진짜로 궁금해가지고는 약국가서 그 손님 많은 데서 "프리덤 하나 주세요!!!" 이랬다더군요.
수 많은 눈알들이 자기한테 몰려 오더라나? 그래도 뭔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었던지 밝은 데서 안 열어보고 골목길 안에서 뜯어 봤다더군요...
'프리~덤'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그때서야 알았다고. ㅡ ㅡ;
그걸 어쨋냐는 내 질문에 "아우, 그걸 어쩝니까. 그냥 버리고 왔죠" 이러더군요.
흐흐, 이 내용은 내가 도련님에게 여자의 생리를 언제 처음 알게 됐냐고 물었더니 공중화장실이었다고 하면서 이 생리대 얘기도 해 주더군요.
화장실 얘길 들으니 얼매나 창피하고 부끄럽던지...
열분~ 공중 화장실 깨끗하고 매너있게 쓰십시다.
같은 여자래도 얼굴 벌개질 때가 많더라구요...
뒷 모습이 아름다운 여자가 되자구요~!!!!
도련님이 대체 누구냐;; 아드님을 글케 부르는 걸까,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