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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님의 일기를 보고 생각난 것이 있어 써 봅니다. ^  ^
콘돔 들고 얼굴 빨개진다는 얘길 들으니  남자들도 무심코 집은 몰랑한 것이 생리대였다면 그 또한 벌게지지 않을지. ^ ^

요즘에는 워낙에 종류도 많아졌고 가격도 엄청 비싸지만
예전 우리들이 쓸 당시에는 거의 독보적으로 이 '프리~덤'이 석권을 하고 있었더랬지요.

옛날 우리 도련님이 소시적에 TV 광고에 나오는 '프리~덤' 이 뭔지 진짜로 궁금해가지고는 약국가서 그 손님 많은 데서 "프리덤 하나 주세요!!!" 이랬다더군요.
수 많은 눈알들이 자기한테 몰려 오더라나?  그래도 뭔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었던지 밝은 데서 안 열어보고 골목길 안에서 뜯어 봤다더군요...
'프리~덤'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그때서야 알았다고. ㅡ ㅡ;
그걸 어쨋냐는 내 질문에 "아우, 그걸 어쩝니까. 그냥 버리고 왔죠" 이러더군요.
흐흐,   이 내용은 내가 도련님에게 여자의 생리를 언제 처음 알게 됐냐고 물었더니 공중화장실이었다고 하면서 이 생리대 얘기도 해 주더군요.
화장실 얘길 들으니 얼매나 창피하고 부끄럽던지...

열분~ 공중 화장실 깨끗하고 매너있게 쓰십시다.
같은 여자래도 얼굴 벌개질 때가 많더라구요...
뒷 모습이 아름다운 여자가 되자구요~!!!!

Lian

2004.04.09 14:17:28

푸훗 도련님;;께서 호기심이 정말 많으시네요. ^^
도련님이 대체 누구냐;; 아드님을 글케 부르는 걸까,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 (바보

Miney

2004.04.10 01:07:22

그 소시적이 어느 소시적인지, 담대하신 도련님이시네요. ㅋㅋㅋ 그런데 또 저런 분들이 여자에게는 아주 잘해주시더라구요. ^^

여니

2004.04.10 01:40:18

참... 호기심이 많은 분이시네요.^^;; 혹 발명가 스타일이 아닐까 궁금해집니다.

김선하

2004.04.10 02:29:23

아우, 역시 결혼 15년차??그런분은 다르셔.도련님한테 생리를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이 나오다니요?><;; 하긴. 울 남편은 신혼때 저 쓰는 제품이 안 좋다고 그때 막 수입된 위스퍼를 사 주더만요;;

yoony

2004.04.10 14:23:11

으~ 생리대 사주는 남편... 죽여주누만!! ^ ^
근데 위스퍼는 겉피가 잘 떨어져서 매직스를 썼는데 좋더군.
요즘은 화이트나 위스퍼 그린을 쓰고 있음. 양이 많을 때나 밤에는 탐폰과 함께하면 걱정이 엄써요~
근데 옛날 수영을 배우러 다닐 때 생리가 다 끝난 무렵이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탐폰을 샀는데 도저히 넣는 곳을 못 찾아서 땀만 빼다가 결국엔 사용을 할 수가 없었더랬지요. ㅡ ㅡ ; ㅋㅋㅋ

김선하

2004.04.11 08:57:30

헉스.19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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