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8
9월1일부로 일을 새로 시작했는데요. 제 바로 윗상사가 여자예요.

그분이랑 다른분이랑 셋이서 같이 포도를 먹다가

갑자기

"너 보톡스 맞은거 아니제?"

허.............얼..............

제가 안그래도 평생 얼굴살이 안빠져서 콤플렉스인데 그런말씀을....

그래서 제가

"아~~~~~~~~~~~~ 왜그러세요~~~ㅜㅜ"

했더니

"요즘은 하도 많이 맞길래~ 볼살이 봉긋하니 예뻐서 그랬지"

라고 하시더군요.

"보톡스는요. 앞으로 튀어나오게 맞는거지 저는 옆으로 턱밑으로 많잖아요~~~"

했습니다.....

웃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저는 후자에 가깝네요.....^^;;;;;



아진짜 옆 밑 얼굴살좀 없애고 싶어요. 그럼 얼굴이 좀 작아지지 않을까요? 아이고

리체

2010.09.04 23:59:11

볼살이 있는 게 어려보인다고들 하던데요. 나이들면 가장 먼저 없어지는 게 볼살이라잖아요. 울지 마시고 웃는 쪽이 심신 평안하실듯.ㅋㅋㅋ   [01][01][01]

Lian

2010.09.05 12:17:11

나이 들수록 뱃살은 늘고 볼살은 줄더라고요. 그 상사 분께서는 진하님 볼살이 부럽고 예뻐보이신 모양이네요. 제가 그렇거든요.....;ㅁ;   [01][01][01]

ssuny

2010.09.06 09:14:07

볼살만 보여 보톡스 얘기를 하신 게 아닐까요 전체적으로 살이 보이면 안 하셨을 거 같아요 고로 웃으시는게 ^ Lian님 말씀대로 부러우신듯^참고로 전 볼살 있어도 보톡스 얘기 못 들어요 --_- 볼살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01][01][01]

진하

2010.09.08 15:06:49

리체님/ 제가 이십대 초반에만해도 두세살 위로 보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이십대중반) 어려보인데요. 볼탱이 덕분입니까, 그럼 웃을께요. 츄와하하~~~
리앙님/리앙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저의 삭막하고도 할일없는 직장생활에 리앙님 연재글이 올라온다면!! 몰래몰래 보는 즐거움이 있을텐데 말이죠! 글고 전 볼살 + 턱살 입니다요..
써니님/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 또 그런가....하면서 좋은듯도하고....팔랑팔랑귀입니다.ㅋ 한살이라도 어릴때 볼살이 좀 빠져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ㅠ 이볼살이 빠지면 얼굴이 작아질까, 혹시 숨어있던 브이라인을 찾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요.^^;;   [01][01][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파 게시판 설명 Junk 2011-05-11
공지 구 정파 게시판 리스트 Junk 2011-05-11
1808 제가 턱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ㅠ_ㅠ [6] 판당고 2010-11-07
1807 유천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4] 진하 2010-11-04
1806 간증: 저 다이어트 중이에요(격려 좀;;) [7] ssuny 2010-11-02
1805 TVXQ와 함께한 한달.. [4] 노리코 2010-10-25
1804 TVXQ 주간 [3] 노리코 2010-10-06
1803 닌텐도 위를 하고 나서 [3] 판당고 2010-10-02
1802 오랜만에 인터넷 합니다. [1] 판당고 2010-09-25
1801 얼씨구나~ [8] 노리코 2010-09-10
1800 투쟁? 전쟁? -_-;; [2] 노리코 2010-09-08
» 새 직장 상사에게 들은 말 [4] 진하 20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