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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무엇인가를 먹고 싶어요.
맛있는 그 무언가를요. ㅠ_ㅠ

저녁도 두 그릇 먹고 늦은 시간도 아니고 8시되서 먹었는데 ㅠ_ㅠ
요새 뱃 속에 거지가 사나봐요.
너무 너무 먹고 싶은데 보니까 마땅히 먹을 게 없어요 ㅠ_ㅠ
라면은 보니까 없고 밥을 먹자니 좀 부담되는 시간이고(그런데 왜 라면은 넘어갈까요..;;;) 아... 과자로는 허기가 달래지지 않아요.
저는 배고프면 잠을 못자서...ㅠ_ㅠ 빨리 자는 것도 방법이 안되고
그런데 먹고 나면 소화 못 시켜서 또 두시간은 못 잘테지만 먹고 싶어요

배고프다고 맛있는 거 먹고 싶다고 하니
저희 어머니께서는 회충약을 먹으라고 하네요....;;;;;

쿨하신 어머니....배가 고픕니다.ㅠ_ㅠ





하늘지기

2010.04.28 09:42:28

회충약...
안 웃으려고 했는데 결국엔 빵! 하고 터졌습니다.ㅋㅋㅋ   [01][01][01]

큐리

2010.04.28 10:33:49

ㅋㅋㅋ... 어머니는 센스쟁이   [01][01][01]

판당고

2010.04.30 00:11:43

어머니 너무 냉정하시지 않나요..흑흑...정말 배고팠는데 ㅠ_ㅠ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말씀하셨답니다. "회충약 챙겨먹니? 이번 봄에 먹었어?" "아니" "꼭 챙겨먹어라."
정말 자식의 건강을 걱정하는 눈으로 말씀을 하셔서 아무 말 못하고 방에서 나왔었죠...;;   [01][01][01]

be alone

2010.06.19 16:06:27

와 센스가 좋으시네요 ㅋㅋ 어머님 이요.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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