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집시입니다..

어제, 오늘 집안이 피겨스케이팅으로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어제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 선수가 3위여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었는데....

오늘 한 마리 백조같더군요...
딸내미에게도 "역시 한국사람이 대단하지?!!!"하니 딸내미 "맞아!맞아!"
맞장구를 처가면서 ....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올림픽대회 피켜종목에서 여자부문 우승자인 해설자가
"16살 나이에 저러한 표현능력을 갖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저도 저 나이때는 불가능했고, 앞으로 더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라고 김연아 선수를 격찬하더군요..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 선수가 실수를 할 때는 만세를 불러서 ...
주변에 일본인만 사는데...애고 나중에 돌 날라오는 거 아닌가 몰라요..

신랑도 너무 기뻐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는 경기내내 빙글빙글 돌더군요...

앞으로는 CF등에 많이 나와서 스폰서를 많이 구했으면 좋겠어요. 아사다 선수와 안도 선수는 일본에서 몇개씩의 CF와 스폰서가 있거든요..

앞으로도 김연아 선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