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물을 읽으면.. 가끔씩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너무 빠지는 게 문제란 말이지..^^;

부작용1탄은 리체님의 블루라이트를 읽고
다른님의 출간작을 읽다가
남녀 주인공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함께 내려오는데
그냥 왔다고 '응?!!!.. 왜 그냥 가는 거야?!!'라고 했던 것.

그렇다면 2탄은 무엇일까.. ㅡ.ㅡ;;;


최근.. 재밌게 읽고 있는 연재와
최신으로 재밌게 읽은 출간책이
하나로 연결되는 기현상이.. =.=;;;


책에서.. 여주는 국어 선생님이며 동시에 작가이고..
남주는 앤터테인먼트 사장이다.
남주는 여주의 작품으로 영화를 찍겠다고 덤볐다가 거절당하지만
결국엔 그걸로 드라마를 찍어 성공한다.

연재에서.. 여주는 아역탈렌트 출신으로 성인 연기자로 다시 컴백을 시도하고 있고, 조연이지만 복귀작을 찍는 중이다.  
같이 드라마를 찍는 남주는 최고의 인기 탈렌트로 드라마의 주연이다.

아,,,,,,,,,,,,,,,,,,,,,,,,  이 드라마의 원작자는
국어선생님겸 작가고........  Y앤터테인먼트 사장을 결국 굴복시키지.

컥..........    ㅡ.ㅡ;;;;;;;
이 부작용을 어찌 할꼬^^;;

두 작가님들께는 저의 이 요상한 뇌를
그저 비웃어 달라는 말밖에는.. 흑.. ㅜ.ㅜ

근데.. 글케 생각하니.. 뭔가 상승작용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