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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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씨, 그런 역할을 그리도 잘 소화해내다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니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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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x3 시즌 2에서 나오는 콩트 중에 시리즈물로 "룸메이트"라는 게 있습니다. 오랫동안 동거하며 지내온 동생(이종수)을 소심하게 짝사랑하는 신동엽. 가벼운 동성애물인데 첫회에 이종수와 신동엽의 격렬한 뽀뽀씬 때문에 대박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뭐 아무튼 워낙 웃기자고 만든 거라 재밌긴한데 좀 민망해서 막 즐기진 못하겠더라구요. 관심 끊었었는데, 오늘 우연찮게 튼 TV에서 성시경이 나온다길래 채널을 고정했습니다. 그런데ㅡ
아놔, 이건 진짜 보셔야 압니다ㅠ 요염하고 묘한 분위기의 시경 씨를! 막판에 반전을 노린 섹시한 어깨짓을-0-;;; 연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로 자연스럽게 소화할는지 몰랐어요. 마지막 그 시경 씨의 반전을 꼭 보셔야 합니다. 아, 연기도 자연스러웠지만,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 야릇하고 의뭉스러운 미대생 이미지가!ㅠ
시경이...사실 비주얼이 좀 약해서 쫌 별루 였거던요??
버뜨........황진이 절루 가라더라구요~~ ㅋㅋ
시경아...........!!!!!!!!! 이리와서 수청좀 들으련??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