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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엑- 달아-0-

내 너를 두번 다시 먹지 않으리!





덧)
입맛이 없는 관계로 조금 달달한 것을 마셔볼까 하다가 선택한 카라멜 마끼아또.
정말 달아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왠만해서는 음료는 끝까지 다마시는 게 버릇인데, 이건 정말 죽어도 못먹겠더군요(역시 사람은 먹던 걸 먹어야;;).
라떼와 마끼아또 중에 뭘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차라리 라떼가 나았을지도ㅡㅡ;;;;;;
근데 라떼와 마끼아또의 차이는 뭘까요?

 

댓글 '8'

귀차나

2005.12.20 19:06:16

아 누가 하도 맛나다 해서 함 먹어볼라 했더만 참아야겠군요.
저도 단거는 좀 별루라......
커피전문점에가면 항상 고민하게됩니다.
몰 먹어야 잘먹을까...?(그래봤자 커피인데 말임당)
모 결국은 항상 먹던 헤이즐럿이나 모카를 먹곤하는데 고민은 항상 진지하게 겁나 합니다.

노리코

2005.12.20 22:33:00

마끼아또 자체는 좀 진한 커피를 말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죠.. 문제는 앞에 캬라멜~이라는 낱말이죠..
그로 인해 엄청나게 달아진다는..-_-
저도 질색으로 싫어라하는 음료입니다...

코코

2005.12.20 23:55:47

귀차나/아...아니, 그것이 또 님의 입맛에는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요^^; 사실 전 블랙도 달게 블랜딩된 건 싫어하는 취향이라서요;
근데 저도 커피숍 가서 고르는 건 매번 한 가지면서 고민은 오래하는 편이라지요. 새로운 걸 먹고 싶긴 한데 실패할까봐 결국 고르고 마는 건 매번 먹던 것만...쿨럭;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다행이랄까요;;;;
노리코/마끼아또가 진한 커피라... 이 마끼아또는 어디 말인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그려-_-; 알아듣기 쉽게 걍 우리나라 말로 하면 안되나, 투덜투덜
흠. 카라멜 때문에 달았다 이거죠? 그럼 그냥 마끼아또는 괜찮을라나? 근데 거긴 그런 메뉴는 없더라구요ㅡㅡ;

Jewel

2005.12.21 00:17:19

한국말로 하면 -_- 좀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우.예전에 모 요리채널에서 초콜렛으로 머 만드는 걸 보여주는데 재료에

덜 단 초콜릿, 단 초콜릿, 아주 단 초콜릿이 따로따로 -_- 재료더라고 ;;;

리체

2005.12.21 00:42:36

예전에 누군가에게 들었는데...마끼아또는 우유크림 위에 캬라멜을 뿌리잖아요? 그 자국을 마끼아또라고 한대요. 이탈리아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별다방 뿐 아니라 어딜 가나 전부 마끼아또더군요;;;

빨간도깨비

2005.12.21 01:55:22

기분 우울할때, 찬 캐러멜 마끼아또 푸레프치노를 먹는 것은 좋던데요.

코코

2005.12.21 16:54:06

주얼/거 이상하긴 하겠군. 하지만 생각을 달리해보면, 우리가 너무 외래어식 표기에 익숙해져서는 아닐까? 처음부터 덜 단, 단, 더 단... 식으로 썼었더라면 또 모르는 거잖아. 대체어가 있음에도 무조건 외래어식 표기는 좀 그렇단 말이지. 무엇보다, 걍 마끼아또 하면 뜻을 모르겠잖아 뜻을! 아님, 옆에 뜻을 써주던가! 뜻을 모르니 선택하기가 힘들다구!-0- <- 사실 이 부분에서 제일 광분.
리체/글쿤. 근데 요즘은 어디든 마끼아또라 해도 난 싫어하기로 결정했음.
빨간도깨비/오- 물론 저 같은 사람만 세상에 있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저처럼 취향 아닌 사람이 있는 반면 좋아하는 분도 있을 테죠. 그러니 팔리는 거겠죠.
푸라프치노는 저도 좋아합니다^^ 이것 역시 카라멜이 들어가는 스타벅스의 카라멜 프라푸치노를 여름이면 즐겨 먹죠. 근데 같은 카라멜이라 해도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으로 인해 맛의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제가 어제 먹은 건 뜨거운 것. 그래서 더 달게 느껴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자하

2005.12.22 01:32:04

차가운 음료는 당이 더 많이 들어가야 달게 느껴진대요. 그래서 달다고 느끼는 아이스 커피에 들어가는 시럽 내지 설탕의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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