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임) 강간과 강간당한 여자에 대해 사실에 가까운 글이 이른바 강간미화글 보다 읽기 힘들다는 것은 일종의 아이러니가 아닐 듯 싶네요. 어찌어찌 첫 번 째 연재시와 출판본 한 번은 완독을 했어도 다음에 다시 읽게 되어도 완독을 하게 될 지는 스스로 의문입니다. 문제의 부분을 빼고 읽는다면 또 모르지만요. 수정 연재 때도 완독은 못 했거든요.
아.. 드뎌 나왔군요~!!
필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글이었습니다.
굉장히 아픈 소재를 슬프고 또 무섭게.. 읽는 내내 많이 울었드랬죠~ ^^
강간에 대한 불감증을 단번에 고쳐준 고마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되었다니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3권..입니까??..윽.. 백수는 돈이 없어요..
할인 많이 해서 파는 곳 아시는 분~~?? ^^;;
오희경님 말씀이 맞는데 그래도 강간미화 소설은 어쨌든 강간을 괴물처럼 리얼하게 묘사하지는 않잖아요. 환타지죠. 강간미화 소설은 그래서 공포스럽지는 않잖아요. 짜증과 울화가 치밀지만요. 강간천국 대한민국에서 글로라도 강간에 대해서 리얼하게 묘사된 이야기를 읽는 것은 공포입니다. --;;;
몇 가지 필요 때문에 다시 그 부분을 훝어보아야 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kirie님 무슨 의미의 말씀인 줄 알겠습니다.강간이라는 무서운 소재를 너무나 미화해서 쓰고 있는 로맨스 소설에 대한 거부감 이었습니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글에서 느꼈을 공포.....현실적이다,글로 표현하기가 부족 할지 모르겠습니다.
비틀어진 사랑의 모습이 아닌 밝고 긍정적인 사랑의 모습을 로맨스 소설로 보고 싶은건 욕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