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하는 말,
- 그 작가는 완전 프로더라!
덧 - 화장실 갈 때마다 책을 찾는 남편
(이때가 아니면 독서라곤 오로지 무협물 정도만 합니다.)
집에 있던 델피니아도 다 읽고,
제가 소장한 만화도 다 보고, 신조협려도 다 읽고나서
더 읽을 책이 없냐고 하길래, 비차를 권해주었습니다.
아직은 끝까지 읽은 감상은 아니지만
앞부분만 봐도 진짜 프로같더라 하네요.
뭐냐? 그게 마누라 앞에서 할 소리냐? 쳇. -.-;;;
속 좁은 마누라는 다른 작가 칭찬 소리에 삐졌습니다.
덧2- 이때까지 제 책은 표지 외에는 보지 않은 남편이었습니다.
전에 좌백님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는데, 왜 갑자기 그 분이 생각나는 걸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