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paradise
-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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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가...날 욕구 불만에 떨게 만들 작정인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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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사와 카게츠...두 사람의 관계는 참으로 예쁩니다. 그림체가 누구랑 비슷하다 싶었는데 'KISS' 작가랑 비슷한 거 같아요. 연상연하 같은 구도도 그렇고. 꽤 정교하고 재미나더군요. 어려워서 건너뛰는 부분들도 많지만서도.
그건 그렇고, 중간 중간 작가의 항변을 보니, LaLa라는 잡지에 연재되고 있어 에로 수위를 넘지 못한다고 봤습니다만..그래도 그렇지..흑흑. 중요 합체씬을 키스로 때우고 말다니. 일이 일어날 때마다 끼어드는 코류라니.
아아..귀여워서 봐줬다. 인물들이 정말 귀엽더군요. 아리마사가 무너진다던지, 식신시스터즈, 코류, 카다...잠깐나오는 병사들까지도. 각각 에피소드가 참으로...중요한 순간에서 개그스러운 장면으로 탈바꿈하는 게 아깝긴 했지만서도 재밌더군요. 각각의 사연들도 많고,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래도...끝까지 안가도 끝까지 갔다고 주장하는 응응 장면들은 절 미치게 만듭니다..그나마 멋진 키스 포즈가 종종 나와서 위로받고 있지만..ㅠㅠ
징해.
도대체 언제 끝나려나...ㅡㅡ;
(뭐 끝나면 섭섭해하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