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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설] 송가인
번호 : 224 / 작성일 : 2004-01-30 [13:34]
작성자 : '코코'
무게에 글이 묻히다. 주인공과 그녀의 복수는 허망히 사라지고 오로지 노마님만 남았구나.
덧) 로맨스에서 중요한 건 남자와 여자의 밀고 당김이다. 여자가 복수를 위해 뭔 짓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 남자와 얽히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뜬금없이 사랑한다는 건 도무지 이해 불가능. 그래놓고 정작 여주의 부모님 이야기 노마님의 과거사와 그 애증만을 심도깊게 낯낯이 풀어놓고 있으니...진짜 드라마 소설인 듯.
larissa 매우 동감입니다..(동감이라고 하기엔 좀 모자라지 만서도..) 더 긴 글을 주시지..(리뷰!!) 2004-01-30 X